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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the Cheese (Paperback, 30, Anniversary) - 10점
로버트 코마이어 Robert Cormier /Alfred a Knopf Inc


"초콜릿 전쟁 (The Chocolate War)"으로 잘 알려진 작가, 로버트 코마이어의 소설이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주인공만 어린 남자아이고 내용은 정말 청소년이 이해할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충격적이다. 실제 출간당시 청소년소설로 분류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미스터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아빠가 있는 병원으로 달려가는 아이. 아빠는 왜 병원에 있으며 아이는 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경계하는 것일까. 아이가 정신과상담을 받고 있는 현재 이야기와 아빠를 찾으러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이야기가 번갈아 가며 나온다. 이야기 전반에 걸쳐 묘한 긴장감이 있어 읽는 내내 이유를 모르는 공포가 느껴진다. 마지막엔 예상 못한 결말이라 소름이 끼쳤다.


책을 다 읽고 나서 계속해서 귓가에 맴도는 구절이 있다. 또 다시 모든 것을 반복해야 하는 아이의 심리를 잘 드러냈다고 생각한다. "But I keep pedaling, I keep ped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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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s of Hollis Woods (Paperback) - 10점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 지음/Yearling


표지를 봤을 때 장르가 스릴러인가 했지만 내용은 전혀 예상과 달랐다. 위탁가정을 오가며 도망다녀온 12살 고아 홀리스 우즈가 진정한 가족을 찾게되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책이다. 회상과 현재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쓰여있고 홀리스가 가족이란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뉴베리 수상작들 중에서 가장 술술 읽혔다. 글의 흐름이 막힘없이 자연스럽다. 홀리스가 그린 그림들이 나오는데 삽화는 없다. 하지만 마치 눈앞에 펼쳐지듯 장면들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배경이 눈내리는 한겨울이라서인지 글 속에 적막함이 묻어나 있다. 겨울 지나 찾아오는 따사로운 봄처럼 마지막엔 마음을 녹여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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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힘과 날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율리시스는 다른 슈퍼히어로들보다 좀 더 특별하다. 그는 사람이 아닌 바로 다람쥐라는 것! 플로라는 진공청소기에 빨려들어간 평범한 다람쥐를 인공호흡으로 구조하였고 다람쥐는 다시 부활하면서 슈퍼히어로의 능력을 얻게 되었다. 더욱 황당한건 율리시스는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타자를 쳐 시를 쓰기까지 한다.


플로라는 율리시스가 악당을 물리치고 약자를 구하길 기대하는데 마침 아주 가까운 누군가를 악당으로 마주하게 된다. 사랑스런 다람쥐 영웅, 그것도 시인이라니 정말 상상도 못해본 캐릭터다. 그래픽노블처럼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고 분량도 적고 너무 재밌어서 한자리에서 완독했다. 교훈성이 강한 책이 아니여서 뉴베리 메달 수상작이라는 사실이 조금 놀라운데 기존 수상작들과 확연히 다른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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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Reach Me (Paperback) - 10점
Rebecca Stead 지음/Yearling Books


누구나 한번쯤 시간여행을 꿈꾼다. 나는 어릴때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서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상상을 종종 했었다. 그러면 각종 사고와 비극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이 책에서는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나오지는 않는다. 그보다 더 개인적이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살리고 또 다른 한 사람의 실수를 되돌릴 수 있는 시간여행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미란다가 있다.


미란다의 삶은 평범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미란다에게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한다. 갑자기 단짝친구 샐이 그녀를 피하기 시작하고 자꾸만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쪽지들을 발견한다. 쪽지를 보낸 이는 마치 미란다의 미래를 미리 알고 있다는 듯이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힌트를 준다. 이 모든게 무슨 의미인걸까? 그리고 쪽지의 발신인은 누구인걸까? 미스터리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뉴베리 수상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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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and the Giant Peach (Paperback) - 8점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Puffin


어린 나이에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제임스는 그를 구박하는 고모들과 함께 살게 된다. 그들이 사는 적막한 언덕에서 제임스는 또래의 친구들을 전혀 만나지도 못하고 고모들의 명령에 따라 일만하며 외롭고 힘들게 지내게되는데 어느 날 마법같은 기이한 일이 일어나면서 벌레 친구들과 함께 탈출을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들은 거대한 복숭아를 타고 여행을 떠나고 도중 여러 어려움을 겪으나 모두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나간다. 처음에는 마냥 제임스가 안타까웠지만 뒤로 갈수록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로알드달 소설답게 독특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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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hantom Tollbooth (Paperback, 35th, Anniversary) - 10점
Norton Juster 지음, 줄스 파이퍼 그림/Yearling


따분한 일상에 지루해 하던 마일로가 소포를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소포 안에는 자동차와 톨부스가 있었고 마일로가 차를 타자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길이 열렸다. 그렇게 마일로는 글자의 나라, 숫자의 나라 등 여러 신비한 곳으로 모험을 떠난다.


일러스트가 있어 눈도 즐겁고 상상력이 풍부한 흥미로운 책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로알드 달을 섞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니 감탄도 들고 어린이가 아닌 나도 정말 푹 빠져 읽었다. 많은 교훈을 주면서도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는 놀라운 이야기다. 원서 읽기를 시작한 영어 초보자들에게 강력추천한다. 말장난이 많이 나오고 같은 표현이 다양하게 쓰였기 때문에 영어 실력 향상에 꽤나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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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는 잠이 들면 매번 같은 악몽을 꾼다. 어느 날 악몽 속에서 괴물을 만났다. 괴물은 코너에게 세 가지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하는데 네 번째 이야기는 코너가 해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그를 삼킬 것이라고 한다. 코너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갖고 있다. 괴물은 그런 코너에게서 진실을 원한다.


암투병 중인 엄마는 나날이 여위여가고 아빠는 미국에 새 가정을 꾸리고 이복동생을 낳아 살고 있다. 그리고 코너와 사이가 좋지 않은 할머니가 엄마를 돕기 위해 코너네와 함께 살게 되었다. 13살 코너의 삶은 평탄하지 않다.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지만 코너는 도움을 거부한다. 그는 매일 밤 악몽 속의 괴물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듣는다. 괴물이 약속한 이야기들이 계속될 수록 코너는 공격적으로 변하고 현실은 악몽이 되어간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주제가 상당히 파격적이다. 아무리 선하고 순수한 사람이여도 인간이기에 가질 수 있는 이중성과 그에 대한 죄의식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어둡고 음침한 배경과 환상적인 일러스트 때문에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어도 공포가 밀려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동화라기엔 으스스하고 호러라기엔 너무나 슬프다. 영화로 리메이크 된다고 들었는데 왠지 <도니 다코>와 비슷한 작품이 탄생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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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유별난 생쥐 데스페로와 그가 사랑에 빠진 인간공주 피, 하녀로 궁에 들어왔으나 공주가 되기를 꿈꾸는 미그 그리고 지하감옥에서 공주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가는 시궁쥐 로스큐로. 이렇게 네명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야기이다.


대부분의 인물들이 결점이 있고 연민이 듦과 동시에 얄밉기도 했지만 정말 미워할 수가 없었다. 특히 미그의 이야기는 무덤덤한 문체 때문에 더욱 슬프고 잔인하게 느껴졌다. 그녀가 비록 잘못된 꾀임에 넘어갔으나 결과적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해서 다행이다.


공주를 로스큐로로 부터 구하고자 바늘과 실을 둘러매고 빛 한줌 없는 지하감옥으로 홀로 들어간 작은 영웅 데스페로는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여러 등장인물들 이야기가 골고루 나오다보니 정작 데스페로의 이야기가 적어 조금 아쉽다. 짧지만 모험이 가득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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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ing for Alibrandi (Paperback) - 8점
Marchetta, Melina/Alfred a Knopf Inc


호주에서 태어났지만 이탈리아 이민 후손이라는 이유로 그녀를 진짜 호주인으로 인정 하지 않는 호주사람들, 마음에 들지 않는 아저씨와 데이트를 하는 엄마, 갑자기 알게 된 아빠의 존재, 남을 너무 의식하는 할머니와 보수적인 이탈리아 이민사회 속에서 나는 누구인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혼란스러운 17살 조세핀이 자신의 가족과 문화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낸 책이다.


생각 할 거리를 던져주나 전반적으로 무겁지 않은 분위기에 조세핀의 명랑한 성격 만큼이나 생기 넘치는 책이다. 페이지 수가 많지 않은데도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깜짝 놀랐던 슬픈 이야기도 있고 유치하지만 귀여운 로맨스도 있다. 보통 외국 청소년 소설들은 너무 남의 나라 이야기같을 때가 있는데 이 책은 한국인으로서 공감가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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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Lullaby (Paperback) - 8점
Dessen, Sarah/speak


대학 입학을 앞두고 마지막 여름을 보내고 있는 레미는 엄마의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엄마와 엄마의 애인들의 관계는 대게 몇 달간 유지됐고 벌써 4번째 결혼식을 준비하는 엄마의 반복되는 재혼 속에 레미는 사랑을 믿지 않게 됐다. 그런 레미에게 다짜고짜 우리는 운명이라며 덱스터라는 남자가 다가온다. 레미는 만남에서 미리 헤어짐을 생각하지만 덱스터는 다르다. 수많은 사랑노래가 존재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믿는 그로 인해 레미도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누구나 레미처럼 사랑을 믿지 않는 순간이 있다. 하지만 레미의 엄마는 이렇게 말한다 인생은 위험의 연속, 시도조차 두려워 하는건 낭비에 불과하다고. 영원하지 않았던 인연들에도 사랑한 그 순간 동안은 행복했다고 말이다. 저자 Sarah Dessen는 미국에서 청소년 로맨스 소설 장르의 대표적인 작가로 알려져 있다. 유명한 작가의 책 답게 풋풋하고 재밌었던 청소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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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girl (Mass Market Paperback) - 8점
제리 스피넬리 지음/Laurel Leaf


미카 고등학교에 새로운 전학생이 왔다. 스스로를 스타걸이라 부르는 소녀는 친하지도 않은 친구들의 생일날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장례식에 가서 애도를 표하며 다른 학교 팀을 위해 응원을 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그녀를 특이하고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해 멀리한다. 왕따를 당하는 스타걸처럼 그녀와 사랑에 빠진 레오도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하게 된다.


스타걸은 남들의 시선을 개의치 않아 하지만 어느 십대 아이와 다를 바 없는 레오는 그런것들이 신경쓰인다. 그런 레오를 위해 다른 여자 아이들처럼 화장도 하고 옷도 예쁘게 입고 본래의 모습까지 포기해가며 변하려는 스타걸. 친구들이 자신을 좋아해주길 바라지만 쉽지가 않다. 왕따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청소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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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ttle Prince (Paperback) - 10점
생 텍쥐페리 지음, 리차드 하워드 옮김/Harcourt


아이들은 알 수 있다. 그런데 어른들은 보지 못한다.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수십개의 장미보다 하나의 장미가 더 의미 있다는 것을, 수많은 장미에서 찾을 수 없는 의미를 한 모금의 물에서 찾을 수 있음을....


동화책이지만 작가가 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던 진짜 대상은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왕자가 바라본 세상 이야기를 읽으며 순수를 잃은 어른의 세상이 너무 슬프게만 느껴졌다. 어릴때 번역본을 처음 접했을 때만 해도 지루하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구절구절마다 와 닿는다. 책장을 덮고도 한동안 어린 왕자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다. 양은 꽃을 만났을까?


"What is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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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s Crossing (Paperback) - 8점
Patricia Reilly Giff 지음/Yearling


뉴베리 수상작가가 쓴,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가던 1944년 여름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릴리는 매년 그래왔듯 할머니집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생각에 들떠있다. 그러나 아빠는 전쟁에 참전하게 되어 유럽으로 떠나고 단짝이였던 마가렛 마저 이사를 가면서 릴리는 할머니와 단 둘이 지내게 된다.


친구가 없어 쓸쓸하게만 느껴졌던 마을에 알버트라는 소년이 헝가리에서 피난을 온다. 알버트는 나치를 피해 미국으로 도망오던 도중 프랑스에서 동생을 잃었다.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버릇이 있던 릴리는 동생을 그리워하는 알버트에게 바다를 건너 배를 타면 유럽으로 갈 수 있다며 거짓 희망을 준다. 알버트는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고 릴리는 그런 알버트를 지켜보며 죄책감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의 거짓말로 알버트가 위험에 빠지자 그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다.


파괴를 불러오는 전쟁 속에서 빛나는 인류애, 사랑, 우정을 그려낸 책이다. 청소년 소설 답게 결말은 해피엔딩이지만 전쟁이 일어나선 안되는 이유를 상기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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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of a Thousand Days (Paperback) - 8점
Hale, Shannon/Bloomsbury USA


"말렌공주" 라는 그림형제 동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작가가 몽골이야기로 바꿔서 썼다. 책은 공주의 시녀 시점으로 쓰였다. 공주가 좋아하는 왕과의 결혼을 아버지가 반대하고 다른 사악한 왕과 정략결혼 할 것을 강요하는데 공주가 이를 거부하자 공주를 시녀 다시티와 함께 성 안에 가두고 7년 동안 나오지 못하게 한다.


우울증과 망상이 생긴 공주는 다시티한테 자신인척 행세하라 명령하고 다시티는 어쩌다 공주가 좋아한 왕이랑 사랑에 빠진다. 7년을 꼬박 갇혀있지는 않고 중간에 탈출하기 떄문에 책의 반은 성 안에서 나머지 반은 성 밖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배경이 중세 몽골이다보니 샤먼 등 동양적인 요소가 많이 나와 꽤나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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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Paperback) - 10점
Lewis Carroll/Pan MacMillan


영화를 통해 알았던 앨리스 이야기는 난해하기만 했는데 원작소설은 굉장히 위트있다. 말장난, 수수께끼가 많아서 어린이용 유머책 같기도 하다.


앨리스가 말하는 하얀 토끼를 따라가다 토끼굴에 떨어져서 시작되는 이 판타지 동화는 어느덧 150년이 넘는 시간동안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토끼굴 안에서 벌어지는 정말 요상한 일들이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과 창의력 없이는 절대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신기한 물약을 먹고 앨리스가 줄어들기도 하고 늘어나기도 하고 달라진 모습에 속상해 눈물을 흘리다 눈물바다에 빠지기도 한다^^ 말을 할 줄 아는 동물들이 황당한 이유로 앨리스한테 화를 내며 삐치질 않나 카드의 여왕은 조금만 자기 비위에 거슬리면 사람들을 다 참수형 시켜라고 명령하는 모습이 너무 웃겼다.


사실 이 작품을 두고 외국에서는 말이 많다. 작품 속 앨리스가 실존 인물인데 작가가 평소 친했던 지인의 아이들과 소풍을 가다가 그 중 Alice Liddell이라는 아이가 이야기를 지어달라고 해서 탄생하게 된 소설이라고 한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작가가 Liddell을 사랑한게 아니였냐는 의혹도 있고 워낙 기이한 탓에 환각상태를 묘사한거라는 말도 있지만 그렇다는 증거는 없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의혹들을 긍정할만한 미심쩍은 부분들이 나온다. 그런데 이야기 전체가 꿈이라 생각하면 이상할게 없다. 편견없이 읽으면 정말 재미난 이야기니까 한번쯤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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