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매년 우수한 청소년문학 작품에 수여하는 마이클 프린츠 상 (Michael L. Printz)을 수상한 책들과 아너상으로 선정 받은 책들 중 잘 알려진 일부 책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영어 원서책 추천 - 마이클 프린츠 상 수상작 (청소년 소설)

책 표지 또는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도서의 알라딘 상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표지 / 제목

책 소개

Speak
로리 할스 앤더슨 지음

진실을 말하기보다는 스스로 침묵하는 것을 선택한 가엾은 십대의 자화상 같은 이야기로, 성폭행과 왕따, 실어증 등 한없이 척박한 성장기를 극복해 나가는 멜린다의 일 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등학교 입학 첫날을 묘사하는 주인공 멜린다의 담담한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4학기 동안의 학교 생활을 사실적으로 담아 낸다. 멜린다가 미술 선생님의 도움으로 피하려고만 했던 진실과 마주하고, 아픈 기억과 대면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Looking for Alaska
Green, John

고향을 떠나 기숙학교로 전학간 열여덟 살 소년 마일스가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학교 생활에 적응해 가는 1년 여의 시간을 다룬다. 청소년들의 학교 생활과 장난, 연애 등 흥미로운 관심사들을 가득 담은 등장인물들의 재미난 장난과 말썽, 비행과 그들을 이끌어가는 청소년들만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기숙학교라는 흥미로운 장소를 배경으로 펼쳐 보이는 마일스와 친구들의 생활은 기본적으로 경쾌하고 재미있는 갖가지 사건들로 가득하다.

I Am the Messenger 
마커스 주삭 지음

평범하다 못해 한심하기까지 한 열아홉 살 '에드 케네디'를 주인공으로 그와 그의 주변에 일어나는 잔잔한 삶의 변화를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에드 케네디는 열아홉 살, 법적 연령 미달의 택시 운전사다. 대도시의 변두리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저 그런 젊은이 가운데 하나이다. 도시 변두리의 허름한 판잣집에 늙은 개 '도그맨'과 세 들어 살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평범하기 짝이 없는 친구들, 마브, 리치, 오드리와 함께 카드나 치며 한심하게 시간을 보낸다. 그런 에드에게 어느 날 뜻밖의 일이 찾아온다. 친구들과 어울려 은행에 간 날, 마침 그곳에 강도가 들고, 얼결에 강도를 잡은 에드는 그 지역의 작은 영웅이 되어 지역신문에 이름을 올린다. 그리고 얼마 뒤, 그에게 세 개의 주소와 시간이 적힌 다이아몬드 에이스 카드 한 장이 배달된다. 도대체 이 카드를 보낸 사람은 누구일까?

The Book Thief
마커스 주삭 지음

전쟁의 비극과 공포 속에서도 책에 대한 사랑으로 삶을 버텨나갈 수 있었던 한 소녀의 이야기.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이 소설의 배경이다. 화자는 다름 아닌 '죽음의 신'. 어느 날 한 소년의 영혼을 거두러 가게 된 '나'는, 그곳에서 책을 훔치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 알게된 책읽기의 기쁨. 지하실에 숨어있는 유태인 아저씨를 비롯한 주변의 사람들과 나누면서 더해지는 감동. 영혼을 살찌우는 '책'의 힘을 그려낸 감동적인 이야기. 참혹한 전쟁의 폐허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인간 존재의 절대적 가치와 의미를 '책읽기'의 발견, 위안과 그 나눔을 통하여 그리고 있다. 

Going Bovine
Bray, Libba

16살의 소년, 카메론이 오로지 원하는 것은 힘든 고등학교 시절과 그 이후의 인생을 빨리 보내고, 아주 적은 노력으로 편하게 사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크게 바라는 게 아닌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전에 카메론은 병에 걸리고, 목숨이 위태롭게 된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그런데 카메론에게 희망의 기회가 왔다. 설탕을 좋아하는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는 제정신이 아닌 천사가 와서 카메론에게 말하기를 카메론이 치료될 수 있다고 한다. 단, 카메론이 그 치료약을 열심히 찾으려고 한다면 말이다.






반응형
,


반응형


2000년부터 최근까지 선정된 뉴베리 아너 (Honor) 수상작들 중 아마존과 국내에서 평이 좋은 책들을 모은 원서책 추천 목록입니다.

뉴베리 상 (Newbery Medal)은 해마다 가장 뛰어난 아동 도서를 쓴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아동 도서계의 노벨상이라 불린다.미국 아르아르보커 출판사의 프레데릭 G. 멜처가 제정했으며, 아동용 도서를 처음 쓴 18세기 영국의 출판인 존 뉴베리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1922년부터 처음으로 시상되었고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과 더불어 최고의 아동 문학상으로 꼽히고 있다. 상은 최우수 아동용 그림책을 그린 미술가에게 주는 칼데콧상과 함께 미국도서관협회의 연례총회에서 주고 있다. 상은 뉴베리상 메달과 뉴베리 아너 상으로 나뉘며 중복 수상이 가능하며 수상 작가는 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거나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제한이 있다. <출처: 위키피디아>



영어 원서책 추천 - 뉴베리 수상작 (아너)

책 표지 또는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도서의 알라딘 상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표지 / 제목

책소개

Getting Near to Baby
Audrey Couloumbis 지음

상처와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어느 날 이른 아침, 지붕 위에 올라간 윌라 조, 그리고 윌라 조를 따라간 꼬맹이, 조안. 패티 이모가 기겁하고 동네 사람들이 수군거리지만 둘은 내려올 생각이 없다. 왜 지붕 위에 올라갔느냐는 질문에도 윌라 조는 뭐가 대답하기가 어렵다. 엄마가 그립고, 집에 가고 싶어서 슬프고, 뭐든 마음대로인 패티 이모한테 질려 버렸지만 그게 정확한 이유는 아니다. 그리고 꼬맹이는 어차피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 일'이 생긴 뒤, 꼬맹이는 말을 잃어버렸으니까. 이야기가 전개되어 가며, 가족 모두를 슬픔에 빠뜨리고 꼬맹이가 말을 잃게 된 '그 일'이란 무엇인지가 밝혀진다.

Hope Was Here
조앤 바우어 지음

삶의 따뜻함이 베어나는 이야기. 16살의 Hope은 이모와 함께 뉴욕시를 떠나 위스콘신의 작은 마을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그 곳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한다. 식당 주인 G.T가 부패한 시장에 대항하여 공직에 들어가기로 결정할 때, Hope은 G.T의 미래관에 매력을 느낀다. G.T는 백혈병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Hope은 물론 모든 사람에게는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는 작은 희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Because of Winn-Dixie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어느 여름 날 10살의 소년 오팔 불로니는 장을 보기 위해 동네 슈퍼마켓에 갔다가 윈 딕시라는 개와 함께 집에 온다. 윈 딕시는 보통의 개가 아니었다. 윈 딕시는 키가 크고 마른 편에 냄새도 좀 났지만, 커다란 미소를 가지고 있었다. 못생겼지만 미소가 아름다운 개, 윈 딕시를 통해 불행했던 자신의 슬픈 과거를 잊고 자신이 살아갈 위치를 찾고 다른 사람들도 생각하게 되는 한 소녀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이다. 

Everything On a Waffle
폴리 호바스 지음

폭풍우가 부는 밤 엄마와 아빠를 잃은 소녀 프림로즈. 마을 사람들은 모두 프림로즈의 부모님이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프림로즈는 엄마와 아빠가 살아돌아올 것을 믿는다. 고아가 된 프림로즈를 맡게 된 사람은 잭 외삼촌이다. 프림로즈는 점점 더 잭 외삼촌이 좋아진다. 갑자기 닥친 불행을 겪고, 하니컷 선생님, 바우저 아줌마, 퍼피디 할머니, 잭 외삼촌을 관찰하면서 프림로즈는 인생을 배우게 된다. 각 장의 끝에 이야기 속에 등장한 요리의 레시피가 들어 있다.

The House of the Scorpion
낸시 파머 지음

다른 사람에게 여분의 장기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클론 소년이 자라며 겪는 이야기로 복제 인간의 존엄성과 마약의 폐해에 관한 문제를 미래 소설로 담아냈다. 2003년 뉴베리 상뿐 아니라 미국 내셔널 북 어워드, 미국 마이클 L. 프린츠 상, 독일 복스테후더 불레 청소년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이미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일본 등 11개국에서 번역되어 많은 아이들에게 읽히고 있다. 또한 영화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Olive's Ocean
케빈 헹크스 지음

Olive’s Ocean은 한 소녀의 일기장을 통해 감정의 변화를 잘 표현한 작품이다. 남몰래 작가를 꿈꾸는 마사는 해마다 여름방학이면 할머니 집으로 휴가를 떠나곤 한다. 바다를 동경하는 마사는 이번에도 여느 때처럼 대서양에 있는 할머니 집에 갈 생각에 들떠 있다. 그러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은 친구 올리비의 일기 한 페이지를 전해 받은 마사는, 그 일기를 통해 올리브도 마사 자신과 같이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고 바다를 동경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제 겨우 열두 살, 죽음을 생각하기에 너무 어린 마사는 혼자 남겨져 모든 것을 감내해야 하는데... 

Al Capone Does My Shirts
Gennifer Choldenko 지음

12살 난 Moose에게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누나가 있다. Moose의 가족은 누나 Natalie의 교육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가게 되고, 그 곳에서 Moose의 아빠는 악명 높은 앨커트로즈 감옥의 전기 기사 겸 경비로 일을 하게 된다. Moose는 방과 후면 집으로 곧장 달려가 누나 Natalie를 돌보며,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에 적응을 해야 하는데, 교도소장의 딸 Piper가 나타난다. Piper는 자꾸만 Moose를 괴롭히는데, Moose는 어떻게 앨커트로즈의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까? 

Princess Academy
Shannon Hale 지음

운 좋게 왕실에서 태어나 평생을 안락하게 살도록 보장받은 공주와 왕자의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던 소녀들이 아카데미 교육과 자발적 노력을 통해 프린세스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과거의 프린세스들의 정체성이 외부에서 부여된 전형적인 기준에 맞춰 형성되었다면, 이 책의 프린세스들은 의존적이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며 발전해 나간다. 특히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이 풍족하고 아니고를 떠나, 내면의 풍요로움을 쌓아 올리면서, 주변에 행복과 도움을 나눠주는 참된 아름다움과 고귀함을 갖추게 된다.

Rules
신시아 로드 지음

자폐아 남동생을 둔 열두 살 소녀 캐서린이 장애아와 그 가족, 그리고 동생을 바라보는 세상의 편견 어린 시선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성장소설이다. 또래보다 어른스러운 캐서린은 동생을 위해 애정어린 세세한 규칙을 만들어 주지만 사람들이 동생을 빤히 쳐다볼 때는 어린아이답게 상처를 받기도 한다. 캐서린은 평범한 아이가 되고 싶은 욕구와 동생 데이빗에 대한 사랑 때문에 겪는 당혹스러움 사이에서 갈등한다. 이 작품의 작가는 실제로도 자폐아를 둔 엄마로서,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글 속에 살려 내었다.

The Wednesday Wars
게리 D. 슈미트 지음

수요일 오후마다 담임선생님과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주인공이 '선생님이 자신을 죽도록 지겹도록 만들 작정'으로 건넨 셰익스피어의 책들을 읽으면서 점차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게 그려진다. 다소 무거운 소재를 소년의 시각으로 재치 있게 풀어내어 우리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주고 있다.






반응형
,


반응형


어린 학생들부터 성인들까지 쉽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뉴베리 메달 (Medal) 수상 원서책들 중 필수로 읽어야 할 책들 위주로 선별한 추천 목록입니다.


뉴베리 상 (Newbery Medal)은 해마다 가장 뛰어난 아동 도서를 쓴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아동 도서계의 노벨상이라 불린다.미국 아르아르보커 출판사의 프레데릭 G. 멜처가 제정했으며, 아동용 도서를 처음 쓴 18세기 영국의 출판인 존 뉴베리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1922년부터 처음으로 시상되었고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과 더불어 최고의 아동 문학상으로 꼽히고 있다. 상은 최우수 아동용 그림책을 그린 미술가에게 주는 칼데콧상과 함께 미국도서관협회의 연례총회에서 주고 있다. 상은 뉴베리상 메달과 뉴베리 아너 상으로 나뉘며 중복 수상이 가능하며 수상 작가는 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거나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제한이 있다. <출처: 위키피디아>



영어 원서책 추천 - 뉴베리 수상작 (메달)

책 표지 또는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도서의 알라딘 상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표지 / 제목

책소개

A Single Shard
린다 수 박 지음

뉴베리 수상에 빛나는 작가인 한국계 Lida Sue Park이 12세기 중후 반의 한국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빚어냈다. 도자기로 유명한 '철포'라는 마을에 살고 있는 다리가 가늘어서 학 다리로 불리는 남자가 10살 된 목이라는 고아 소년을 기르고 있었다. 두 사람은 거지들이 사는 다리아래에서 쓰레기나 버려진 음식으로 연명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들이 구걸하고 도둑질한다고 생각하며, 그들을 개보다도 못하다고 여겼다. 목이는 마을에서 도자기 만드는 솜씨가 가장 뛰어난 민 씨의 물건을 깨뜨리게 되고, 돈을 갚는 대신에 나흘 동안 일을 하기로 한다. 그곳에서 일을 하면서 목이는 도자공의 일을 배우면서 또한 끼니를 받으면 자신을 키워주는 학 다리를 위해 자신의 밥을 남기고, 또 민 씨의 부인이 그것을 알고, 밥을 더 주기도 한다. 저자는 이를 통해 인물들의 관계 형성을 보여준다. 목이는 이곳에서 민 씨의 수련과정을 거쳐서 도자공이 된다. 그리고 왕실에 민 씨의 작품을 전하기 위해 송도로 가는데 도둑을 만나서 작품들은 모두 깨지고 사금파리 하나 밖에 남지 않는다.

<2002 뉴베리 메달 수상작>

A Wrinkle in Time
매들렌 렝글 지음

주인공 메그는 스스로를 생물학적 실수라고 의기소침해한다.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천재 과학자 부부의 딸이지만, 수학을 제외한 다른 과목에서 늘 나쁜 성적을 받고 못생긴 얼굴로 질타를 당하기 때문.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메그를 괴롭히는 것이 또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아빠의 실종이다. 메그는 아빠가 정부의 비밀 임무 때문에 실종이 되었다는 걸 알고, 동생 찰스, 숲속에서 만난 상급생 캘빈과 함께 아빠를 찾아 나선다. 동생 찰스는 마을에서는 지진아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누구보다도 정신적 능력이 뛰어난 아이이다. 찰스는 신분을 알 수 없는 '저게 뭐야, 누구야, 어느거야'라는 이상한 아줌마를 소개하고, 이들 일행은 '시간의 주름'을 이용하여 아버지가 잡혀있는 카마조츠란 별로 향한다. 카마조츠는 참 신기한 별이었다. 누구나 똑같이 움직여야 하고, 정해진 규칙에 한해서만 생각하고 움직여야 하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곳을 지배하는 것은 소름끼치는 '그것'. 인간의 정신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강력한 그것에게 과연 12살짜리 메그나 어린 동생 찰스, 그리고 캘빈이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과연 아버지를 구해올 수 있을까?

<1963 뉴베리 메달 수상작>

Bridge to Terabithia
캐더린 패터슨 지음

Jess Aarons는 5학년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것이 꿈이다. 그래서 여름 내내 연습을 했고, 얼른 학교에 가서 그 실력을 자랑해 보이고 싶다. 하지만 학기 첫날, Leslie Burke라는 한 여자아이를 만나면서 달리기에 대한 꿈은 잊어버리게 된다. 두 사람은 늘 붙어다니는 단짝이 되고, 숲 속에 비밀리에 Terabithia라는 마법의 왕국을 만든다. 물론 왕과 왕비는 두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비극이 일어나고 Jess는 혼자 남겨진다. Jess와 Leslie의 소중한 우정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

<1978 뉴베리 메달 수상작>

Bud, Not Buddy
크리스토퍼 폴 커티스 지음

이 책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잊지 않으려는 한 소년을 주인공으로 한다. 작가의 가족 이야기를 썼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곧 미국 대공황기에 아프리카 미국인으로서 힘든 삶을 살아야 했던 모든 흑인들의 고단한 역사 이야기이자 노예로서 인간다운 자유와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 살아야했던 선친들의 이야기이다. 소설에서 버드의 엄마는 살아 있을 때 끊임없이 버드에게 이름의 뜻을 상기시킨다. 사랑과 희망, 가능성을 모두 담은 이름을 기억하라고. 자신의 이름을 꿋꿋이 지켜나가는 주인공 버드를 통해, 인간은 누구나 존엄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그와 함께 인종차별에서 기인하는 상처의 역사와 슬픔, 그리고 용기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2000 뉴베리 메달 수상작>

Crispin : The Cross of Lead
Avi 지음

뉴베리 메달 수상작이자,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이다. 미국의 어린이 문학 작가 AVI의 소설로 미스터리, 역사적 배경, 숨가쁜 전개, 그리고 아름다운 문체로 이루어진 최고작품이다. 실제 역사가 녹아있는 본 작품은 아이들이 작품을 읽으며 자연스레 1381년 잉글랜드에서 일어난 농민혁명에 대해 알게 된다. The Crispin은 14세기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13살의 평민 출신 소년이 경험한 절박한 도피를 당시 역사를 배경으로 전한다. 영주의 사악한 집사에 의해 "늑대 머리"로 명명된 범죄에 대해 무고한 착한 소년은 누명을 쓰게 되고, 자신이 아는 유일한 세상인 마을을 떠나게 된다.

<2003 뉴베리 메달 수상작>

Dear Mr. Henshaw
비벌리 클리어리 지음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아이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편지와 일기로 담은 동화. 뉴베리 상을 3번 수상한 비벌리 클리어의 작품이다. 동화작가 헨쇼 선생님을 좋아하는 리 보츠는 선생님에게 편지를 쓰고, 또 편지를 쓰듯 일기를 쓴다. 편지와 일기를 쓰면서 리는 부모의 이혼과 낯선 학교에서 겪는 어려움을 대면한 용기를 얻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받는다. 성장하면서 누구나 겪었던 쓸쓸함이 행간에 짙게 배어 있으면서 그 또래 아이들이 그렇듯 일상에서 느꼈던 사소한 즐거움과 익살들이 진솔하게 펼쳐진다. 또, 한 아이의 성장을 다루면서도 아이를 둘러싼 인간 군상에 대해서도 따뜻한 시선을 던진다. 전형적인 성장담이지만 등장하는 인물의 개성과 편지와 일기로 구성된 독특한 구성이 색다른 매력을 준다.

<1984 뉴베리 메달 수상작>

From the Mixed-up Files of Mrs. Basil E. Frankweiler
E. L. 코닉스버그 지음

Claudia의 생활은 언제나 따분하기만 하다. 커다란 변화를 맞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판단한 Claudia 는 도망가기로 결심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남동생 Jamie를 끌여들여 Metropolita Museum of Art 를 목적지로 정하게 되고, 그렇지만 이들은 전문가들도 풀지못한 예술의 미스테리에 연루된다. 그렇지만 이 미스테리의 해답을 찾는 도중 Claudia는 자신이 궁금해 하던 답을 얻게 되는데..

<1968 뉴베리 메달 수상작>

Holes
루이스 새커 지음

주인공 소년 스탠리의 가문은 고조할아버지 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저주'에 걸린 집안이다. 그 저주 때문에 스탠리는 '재수없게도' 청소년 감호소에 보내지게 된다. 캠프 그린 레이크라는 그 감호소에서 소년들이 하는 일은 매일 하루종일 커다란 구덩이를 파는 일. 감호소에 모인 소년들은 어느 날 문득, 이 일이 그저 자신들을 벌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독관이 무언가 절실히 찾는 것이 있어 계획되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무엇일까? 모험, <파리대왕>과 같은 집단과 개인의 이야기가 있는, 그러면서도 유머러스한 이야기.

<1999 뉴베리 메달 수상작>

Island of the Blue Dolphins
O'Dell, Scott

19세기초, 미국 태평양의 아름다운 섬에 살던 인디언 소녀 카라나는 부족들이 배를 타고 떠난 후 혼자 외딴 섬에 남게 된다. 곧 돌아오리라 생각했던 부족사람들은 영영 돌아오지 않고, 카라나는 혼자서 살 곳을 만들고, 음식을 구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섬안의 들개떼들과 맞서면서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려 나간다. 책은 자연의 경이와 아름다움, 두려움 등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미국 교사협회(National Education Association)에서 교사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여 선정한 100대 아동도서중 하나로 미국의 학교 및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의 필독도서 목록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1961 뉴베리 메달 수상작>

Julie of the Wolves
George, Jean Craighead

Julie of the Wolves은 Jean Craighead George에 의해 1972년 발표된 어린이를 위한 소설로 알래스카 유피 족의 소녀가 바깥 세상으로부터 자신들의 문화로 어쩔 수 없이 들어오는 변화를 경험하는 이야기이다. 소녀는 에스키모 마을에서 미약스로 알려져 있지만,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친구에게는 그녀는 줄리였다. 미약스는 마을에서 그녀의 삶이 위협 받게 되자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알래스카 야생 지역으로 도망간다. 미약스는 그곳에서 야생 늑대 무리와 함께 지내며 늑대의 삶을 따라서 살게 된다. 카푸라고 불리는 무리의 우두머리에게 인정을 받고 친해지게 된다. 야생에서 삶은 힘들었으며, 또한 그녀는 문명 세계를 생각하면 자신의 이전 삶과 새로운 삶에서 고민했다. 에스키모 사회의 미약스인가? 아니면 늑대 무리의 줄리인가?

<1973 뉴베리 메달 수상작>

Maniac Magee
제리 스피넬리 지음

제프리 라이언 매기라는 한 고아가 진정한 가정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겪게 되는 인종 간의 갈등을 아이들만이 갖는 순수한 우정을 통해 화해시켜나가고 있다. 매기는 세 살 때 끔찍한 기차 사고로 부모를 잃고 삼촌 집에서 살게 된다. 하지만 삼촌과 숙모는 앙숙처럼 지낸다. 단지 엄격한 가톨릭 신자였기 때문에 이혼을 하지 않았을 뿐이다. 이런 숨 막히는 곳에서 더 이상 견디지 못한 매기는 12살 때 삼촌 집을 나온다. 이때부터 매기는 뛰기 시작한다. 그 후 1년이 지나 마침내 흑인과 백인이 보이지 않는 선에 의해 구획되어져 살고 있는 투밀즈에 도착한다. 천부적인 운동에 재능을 가진, 그리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매기는 매니악(무엇이든지 다 해낼 것 같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투밀즈에서 전설을 만들어간다. 1960년대 미국에서 흑인과 백인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내 매기는 참된 가족을 찾으려고 계속해서 떠돌아다닌다. 1990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뉴베리상과 보스턴글러브-혼북상을 이례적으로 동시에 수상한 작품이다.

<1991 뉴베리 메달 수상작>

Mrs. Frisby and the Rats of NIMH
Robert C. O'Brien 지음

Mrs. Frisby는 남편을 잃고 네 명의 아이들과 사는 야생 쥐다. 그녀는 여름이 오기 전까지 이사를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 죽게 될 운명. 하지만 그녀의 어린 아들인 티모시가 폐렴에 걸려 옮길 수가 없게 된다. 다행히도, 머리가 비상한 종족 출신의 쥐를 만나 오도가도 못하는 그녀의 처지를 해결하게 되고, 그녀는 이를 보답한다. 작고 보잘것 없는 쥐이지만, 자식을 위해서 천적들로부터 공포를 극복하고 난관을 헤쳐가는 엄마 쥐의 용감한 모습을 보여준다.

<1972 뉴베리 메달 수상작>

Number The Stars 
로이스 로리 지음

1940년 4월 독일은 덴마크를 침공한다. 전쟁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덴마크는 독일에 항복하고, 독일군은 곧 덴마크 내의 유대인들을 수용소로 보내기 시작한다. 안네마리는 가장 친한 친구 엘렌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외삼촌 헨리크와 함께 모험을 시작한다. 탈출의 날, 다른 유태인들과 함께 엘렌의 가족이 배를 타러간 후에 안네마리는 삼촌이 탈출에 필요한 비밀 꾸러미를 놓고 간 것을 발견한다. 다시 항구로 뛰어간 안네마리는 사나운 군견과 함께 유태인 탈출을 돕는 덴마크 인을 색출하는 독일군과 마주친다. 자신의 일이 아니면서도 친구 엘렌의 가족을 자유의 땅 스웨덴으로 탈출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안네마리의 모습은 너무도 희망적이다. 가장 절박한 순간 도움의 손길을 내민 안네마리는 우리가 왜 아직도 인간을 여전히 믿고 의지해야하는지를 보여주는 이유가 된다.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눈을 피해 유태인을 숨겨주고 탈출을 도왔던 실제 덴마크 인들의 경험을 토대로 쓴 글이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덴마크 인이 독일군에 의해 목숨을 잃었고, 수많은 유태인이 생명을 구했다.

<1990 뉴베리 메달 수상작>

Out of the Dust
캐런 헤스 지음

뉴베리 상과 스콧 오델 상을 동시에 수상한 이 책은, 출간 당시 미국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대공황 시기, 사상 유래 없는 모래 폭풍이 사람들의 삶을 황폐화했던 오클라호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기 때문이었다. 소녀의 고통과 번민, 깨달음이 유려한 산문시로 묘사된다. 밀농사의 실패로 한 끼 식사조차 배불리 할 수 없지만 피아니스트란 꿈을 키워가던 어린아이 빌리 조. 자신의 실수로 어머니와 어린 동생을 잃고, 그로인해 아버지는 절망에 빠진 현실. 화상을 입어 불구가 되는 시련 중에도 오클라호마의 가혹한 모래 폭풍은 쉬지 않고 몰아친다. 결국 삶이 버거운 빌리 조는 푸른 숲과 맑은 개울이 흐르는 서부를 향해 가출하지만, 피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 어려움의 실체를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잔인한 삶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다, 그건 가족과 꿈의 소중함을 깨달은 빌리 조가 깨닫게 된 진리였다.

<1998 뉴베리 메달 수상작>

Shiloh
필리스 레이놀즈 네일러 지음

강아지를 사랑하는 소년의 마음이 잘 담겨진 이야기이다. 마티는 집 뒤에 있는 언덕을 걷다가 겁에 질려서 자신을 따라오는 개를 발견한다. 휘파람을 불자 신이 나서 쫓아오는 개에게 '샤일로'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마음을 주고 만 마티. 하지만 샤일로는 술주정뱅이인데다, 정직하지 못하고, 개들을 학대하는 져드 아저씨의 개이다. 마티는 져드 아저씨로부터 도망쳐 온 샤일로를 집 뒤에 숨겨주지만 곧 져드 아저씨에게 들키게 만다. 마티는 샤일로를 구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하게 되는데...

<1992 뉴베리 메달 수상작>

The Giver
로이스 로리 지음

사회 구성원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두가 똑같은 형태의 가족을 가지고 동일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미래사회의 어느 마을, 주인공 소년 조너스는 열두 살 생일날, '기억보유자'라는 직위를 부여받는다. 기억 보유자는 마을에서 과거의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는 단 한 명의 사람으로서 원로 중의 원로이다. 선임 기억 보유자는 이제 '기억 전달자'가 되어 조너스에게 과거의 기억을 전해 준다. 이 과정에서 조너스는 완벽한 사회를 위해 희생된 진짜 감정들을 경험하게 된다. 아무리 선한 목적이라 하더라도 극단적인 통제와 질서추구는 결국 비인간성을 낳게 된다는 메세지를 전하는 이 작품은 차이와 평등, 안락사, 장애인, 산아 제한, 국가의 통제 등 현대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민감한 문제들에 대해 독자들에게 생각해 볼 기회를 제시한다.

<1994 뉴베리 메달 수상작>

The Westing Game
Ellen Raskin 지음

영미권에서는 12세 이상 어린이 및 청소년이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받는 책이며, 미국에서 텔레비전 영화로도 제작되기도 했다. 백만장자 새뮤얼 웨스팅이 자신의 저택에서 살해된 채로 발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웨스팅 저택 근처 선셋타워 아파트에 살고 있는 16명의 상속자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이들은 샘 웨스팅의 저택에 모여 그가 남긴 놀라운 유언을 듣게 된다. 바로 그들 16명 중 1명이 범인이며, 범인을 밝혀내는 사람이 상속자라는 것. 이제 ‘웨스팅 게임’이 시작되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이며, 새뮤얼 웨스팅의 죽음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1979 뉴베리 메달 수상작>

The Witch of Blackbird Pond
Speare, Elizabeth George 지음

햇살이 따사로운 캐리비언의 집을 떠나 황량한 식민지인 코네티컷으로 가야 하는 Kit Tyler는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다. Kit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향해 강을 따라 배를 타고 가는데 까칠한 젊은 선원인 Nat은 그녀의 우울한 기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새로운 곳에서 Kit은 이내 기운을 차린다. 활기 넘치는 십대인 Kit은 삼촌과 숙모의 완고한 청교도적 시선들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1687년 당시에 여자가 수영을 하고 실크와 새틴 가운을 입고 어른들에게 말대꾸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을 뿐만 아니라 마녀로 여겨질 정도였다. Kit은 Blackbird Pond의 마녀로 불리는 퀘이커 교도인 한 여인과 친구가 되어 그녀를 마을 사람들로부터 방어해준다. 분노에 차서 의심하는 마을 사람들이 달려들 때 그녀는 과연 누구에게 의지할 수 있을까? 

<1959 뉴베리 메달 수상작>

Walk Two Moons
샤론 크리치 지음

홀연히 집을 떠나 돌아오지 않는 엄마를 그리워하던 열세 살 소녀의 여행기다. 소녀는 엄마가 지났던 길을 따라 여행을 하면서 서서히 자신의 슬픔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그리고 엄마와 자신을 한 몸으로 이어 주었던 탯줄을 끊는 연습을 하게 된다. 그러나 엄마를 향한 살라망카의 여행길은 바로 홀로서기의 여정이다. 아무런 설명 없이 집을 떠난 엄마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 아빠와 자신을 남겨 놓고 영원히 돌아올 수 없게 된 사실에 대한 강한 부정은 여행을 하면서 서서히 변화를 맞게 된다. 그녀는 이제 누구도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살아 줄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는다. 더불어 엄마의 삶과 자신의 삶을 분리시키며 편안한 마음으로 엄마에게 '안녕'을 속삭일 수 있게 된다. 작품에서는 이 변화와 성장의 과정, 홀로서기의 과정이 로드무비와 액자식 구성의 형식을 빌려 느리지만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1995 뉴베리 메달 수상작>





반응형
,


반응형
The Wonderful Wizard of Oz (Mass Market Paperback) - 10점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Signet Classic


동화의 시작은 이렇다. 삼촌네에서 살고 있는 고아 도로시가 어느 날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강아지 토토와 함께 신비한 세상, 오즈의 나라에 착륙한다. 도착하자 마자 의도치않게 사악한 마녀를 죽이게 된 도로시는 그 댓가로 착한 마녀의 도움을 받고 고향인 캔자스로 돌아가려면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찾으라는 조언을 듣는다.


그래서 시작된 여행길에서 도로시는 허수아비와 양철나무꾼과 겁쟁이사자를 만난다. 이들은 저마다 각각 뇌, 심장, 용기를 얻기 위해 도로시와 함께 오즈를 만나러 떠난다. 순조롭지 않은 여정 끝에 드디어 오즈가 있는 에메랄드 시티에 도착했지만 마법사 오즈는 그들에게 새로운 임무를 주고 임무를 달성하면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출간된지 100년이 지났음에도 오늘날 읽기에 전혀 촌스럽지가 않다. 작가의 유머감각이 현대적이다. The Wonderful Wizard of Oz 는 후속편이 무려 13편이나 되는 오즈 시리즈의 첫권이다. 매 권마다 다른 이야기라서 단독으로 읽힌다고 한다.



반응형
,


반응형

고등학교 학생들의 추천 도서는 고전문학이 많습니다. 한국 학생들은 현대문학을 읽는 것이 영어 공부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대문학을 보충하시려면 중학생용 리딩 리스트를 참고하세요. 이전에 작성한 중학생 리스트에 있는 책들은 이 포스트에서 제외했습니다. 대학생과 성인들에게도 추천되는 도서들입니다.





영어 원서책 추천 - 고등학생


현대 문학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Ender's Game (by Orson Scott Card)

한 아이의 성장통을 그린 SF형식의 성장소설이면서, 온갖 철학적 사유와 인간적 갈등이 덧붙여진 구도소설이다. 무조건 둘만 낳아 잘 기르게 되어 있는 미래 지구에서, 유일하게 셋째로 태어난 아이가 있다. 그가 바로 '엔더'다. 엔더는 영특함으로 인해 정부의 잔인한 기대를 받게 되며, 여섯살 때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게 된다. 혹독한 훈련, 끝없이 이어지는 외로움, 점점 잔인해져가는 자신에 대한 두려움이 그의 일상이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hirteen Reasons Why (by Jay Asher)

남자 주인공 클레이는 송신자 불명의 소포를 받는다. 소포 안에 들어 있는 건 카세트테이프 7개. 테이프에는 2주 전에 자살한 여자 주인공 해나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안녕, 여러분, 해나 베이커야. 카세트테이프 안에서 난 아직 숨을 쉬고 있어." 테이프를 들은 클레이는 충격에 빠진다. 마음속으로 품었던 첫사랑, 해나 베이커. 첫사랑은 주장한다. 테이프를 들어야 하는 열세 명이 자신의 죽음과 관계가 있다고. 열세 명이 모르는 진실은 무엇일까? 해나의 이야기는 첫 키스에 대한 루머부터 시작한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Before I Fall (by Lauren Oliver)

살 수 있는 날이 오직 하루 밖에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을 해야 할까? 누구에게 마지막 키스를 할까? 그리고 삶을 연장하기 위해 어떤 일까지 해야 할까? 사만사 킹스턴은 모든 것을 갖추었다. 외모, 인기, 그리고 완벽한 남자 친구에 이르기까지 더 이상 부러워할 것이 없을 것 같다. 2월 12일, 금요일은 그녀의 완벽한 삶에 하루였어야 하지만 그녀의 마지막 날이 되고 말았다. 사만사는 여전히 다음날 아침에 깨어난다. 그리고 기적 같은 한 주 동안 그녀는 인생의 마지막 날을 일곱 번 되풀이하여 살면서 사만사는 자신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려 한다. 그녀가 잃어버릴 위기에 있는 모든 것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발견한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he Kite Runner (by Khaled Hosseini)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아미르는 하자라인 하인인 하산과 함께 형제처럼 자란다. 연싸움 대회를 통해 아버지의 사랑과 인정을 받고 싶었던 아미르는 마침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다. 하지만 잘린 연을 쫓아가던 하산이 불량배들에게 붙잡혀 성폭행당하고, 이를 목격한 아미르는 골목으로 숨어버린다. 죄책감에 시달리던 아미르는 결국 하산을 도둑으로 몰아 집에서 내쫓는다. 소설은 주인공 아미르가 어린 시절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겪는 내면적 갈등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빚을 갚기 위해 용기를 발휘하는 과정을 그린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 (by Mark Haddon)

자폐증을 앓고 있는 15세 소년 크리스토퍼는 수학에는 천재지만 세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틀어박혀 있다. 어느날 밤 이웃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웰링턴이 죽은 채 발견되고, 이 사건을 추적하게 되면서 크리스토퍼는 자연스럽게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게 되고 한층 성장한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Life of Pi (by Yann Martel)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내온 인도 소년 파이. 그러나 지금 그는 태평양 한가운데 홀로 떠 있다. 앞에는 커다란 호랑이, 밑에는 상어가 다니고, 폭풍우가 쏟아진다. 파이는 호랑이에게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해, 호랑이가 죽고 혼자 남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물과 먹이를 준비한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he Alchemist (by Paulo Coelho)

평범한 양치기 청년 산티아고는 "자아의 신화를 살라"는 마음의 속삭임에 귀를 열고 자신의 보물을 찾으러 길을 떠난다. 집시여인, 늙은 왕, 도둑, 화학자, 낙타몰이꾼, 아름다운 연인 파티마, 절대적인 사막의 침묵과 죽음의 위협 그리고 마침내 연금술사를 만나 자신의 보물을 찾기까지, 그의 극적이며 험난한 여정은 '철학자의 돌'을 얻기까지 연금술사의 고로에서 진행되는 실제 연금술의 과정과 닮아 있어 신비와 감동을 더한다. 진정 자기 자신의 꿈과 대면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을 축북하는 희망과 환희의 메시지가 되어줄 책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Flowers for Algernon (by Daniel Keyes)

뉴욕 빈민거리에 사는 빵가게 점원 '찰리 고든'은 32살인데도 지능이 어린아이 수준에 불과하다. 찰리는 읽고 쓰는 법을 배우기 위해 매일 밤 앨리스의 학급에서 열심히 공부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저명한 대학교수가 그의 지능을 향상시켜 주겠다는 뜻밖의 제의를 해온 다. 찰리가 해야 할 일은 매일 보고서를 쓰고 테스트를 받는 것. 테스트의 경쟁상대는 '앨저넌'이라 불리는 하얀 생쥐다. 찰리는 뇌외과 수술로 초지능을 갖게 된 앨저넌에게 기묘한 친밀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A Separate Peace (by John Knowles)

미국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를 모델로 삼아 인간에게 내재된 야수성과의 조우를 그려냈다. 전쟁이 징병이라는 사슬로 평화로운 소년들의 낙원을 옥죄어 오기 전, 소년들이 자기 내부에서 확인한 야수성을 경험하는 내용이다. 삶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이한 두 소년. 그들은 다이빙을 위해 나뭇가지에 올라 햇빛을 담뿍 받고 있다. 그러나 그중 한 소년이 알 수 없는 충동으로 나뭇가지를 흔들고. 순간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최대의 경쟁자이며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던 피니어스는 추락해 다리가 산산이 부서지는데..

inkystory.tistory.com




고전 문학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A Tree Grows in Brooklyn (by Betty Smith)

세기가 바뀌는 시절에 성년이 되는 한 소녀에 관한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미국의 고전 문학이다. 프랜시 놀란은 세기가 바뀌는 시절에 브룩클린에 살면서, 열렬한 독서광으로 값싼 캔디를 좋아하고, 인간의 본성을 대담하게 관찰했다. 프랜시는 다정하지만 비극적인 아버지와 지극히 현실적인 어머니, 그리고 남자들에게 사랑을 너무 자유롭게 주는 이모와 함께 살면서 자랐다. 프랜시는 배고픔의 의미와 돈 한 푼의 가치에 대해 일찍 깨우쳤다. 그녀는 아버지의 딸로 아름다움을 갈망했으며, 어머니의 딸로 지극히 실용적이고 현실에 대한 끊임없는 필요를 가졌다. 시멘트를 뚫고 나오는 천국에 있는 나무처럼 프랜시는 모든 어렵고 힘든 일들을 견뎌내고 살아남는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o Kill a Mockingbird (by Harper Lee)

의미심장한 제목만큼이나 인종차별이라는 심오한 주제를, 한 소녀의 회상을 통해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메이컴이라는 소도시에서 두 남매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그 사회가 처하고 있는 상황, 사람들의 심리, 그리고 아이들의 정신적 성장과정을 그려낸 책. 미국에서는 문학수업 교재로도 사용되고 있고 영화화되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Anne Frank: The Diary of a Young Girl (by Anne Frank)

안네 프랑크는 프랑크루르트에서 출생한 유태계 독일의 소녀. 그녀와 가족을은 나치의 박해를 피해 네덜란드로 도피했으나 독일군이 네덜란드에 진격하자 어느 가정집 천장에 숨어 살게 된다. 그 상황에서 안네는 일기를 쓰기 시작하는데...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1984 (by George Orwell)

<1984>는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디스토피아 소설로, 날카로운 풍자와 정치적 함의로 유명하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명언을 탁월하게 형상화한 작품. 신용카드, 휴대폰, 이메일 등을 통해 개인의 신상정보가 쉽게 노출되고 있는 요즘, <1984>의 '빅 브라더'는 먼곳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독재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텔레스크린'이라는 감시장치를 이용하고, 또 언어와 역사까지 통제하는 정치권력에 대한 어두운 비전을 보여주는 걸작.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he Adventures of Tom Sawyer (by Mark Twain)

미국 문학의 고전 중의 하나로 인위적인 관습이나 제도를 모르고 자연을 호흡하면서 인간이 지닌 천진성을 10대의 등장 인물들을 통해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톰 소여는 모험적이고 장난을 좋아하는 개구쟁이이며, 약자를 돕는 인간미가 있는 인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며 자라난다. 이 작품은 그들이 겪는 온갖 사건들을 통해 한걸음 더 성장해 가는 소년들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아이들의 순수함을 통해 잃어버린 인간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 소중한 자연의 생명력을 호흡하며 미래에 대한 우리의 소박한 꿈을 다시 꿀 수 있도록 해준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Pride and Prejudice (by Jane Austen)

<오만과 편견>에는 정치적 이슈나 총체적인 사회 현상을 다룬 부분은 없다.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가정사와 결혼, 사랑의 과정을 풍자와 아이러니 수법을 통하여 전달하고 있다. ‘오만과 편견’이라는 제목이 의미하듯이 이 소설은 결국 외양과 실체의 차이를 두 주인공이 미처 깨닫지 못한 채 오만함과 편견의 줄다리기를 하는 과정을 아이러니와 풍자적 방법으로 보여 줌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두 주인공의 자아발견의 과정을 꿰뚫어보게 한다. 그러므로 작품 전체에 흐르는 오스틴의 명랑하고도 위트 있는 유머와 풍자 속에서 우리는 삶의 실체와 진실을, 그와 함께 당시 영국 사회의 세밀한 인간상과 시대상을 감지할 수 있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he Great Gatsby (by F. Scott Fitzgerald)

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황폐한 현대 물질문명의 이면을 하드 보일드 스타일로 묘사한 걸작이다. 일찍 부터 성공의 야망을 품어온 미국 중서부 빈농 출신 개츠비는 1차대전 중 육군장교가 되어 상류층 아가씨 데이지를 사랑하게 된다. 청춘의 절망과 욕망에 대한 집착을 그리고 있는 로맨틱한 청춘소설이랄 수도 있겠지만, 이른바 '재즈 시대'라고 불리우던 1920년대의 풍속소설로 읽히기도 한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Les Miserables (by Victor Marie Hugo)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간 옥살이를 하고 갓 출감한 장발장의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이 작품은, 한 신부의 자비심으로 자신의 죄를 깨닫게 되고, 그후 사회에 봉사하고 때로는 항거하면서 점차 선을 이루어, 죽음에 이르러서는 비로소 완전한 자유를 찾게 되는 영혼의 과정을 묘사하였다. 이 소설은 워털루 전쟁 전야에서부터 1830년 7월 혁명까지의 사회적 상황과 피끓는 혁명정신, 노동자와 농민들의 거친 저항, 가난한 사람들의 인간애를 다룬 대작이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he Grapes of Wrath (by John Ernst Steinbeck)

경제 대공황 시기에 고향 땅에서 쫓겨나 캘리포니아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조드 일가. 갖은 고생 끝에 도착한 그들 앞에는 어떤 삶이 기다리고 있을까? 착취와 기아, 질병, 뿔뿔이 흩어지는 가족들... 그들의 가난한 실상과 분노를 그린 이 작품은 1930년대 미국사회의 사회적 모순을 파헤치는 동시에 온갖 고난과 맞서 싸우는 인간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Of Mice and Men (by John Ernst Steinbeck)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목장을 배경으로 하여 지능이 떨어지는 거인 레니와 작은 키지만 팔팔한 조지, 육체와 성격이 모두 상반되는 두 사람의 이주 노동자를 주인공으로 하여 꿈과 우정을 따뜻하게 묘사하고 있다. 현실사회에서 꿈의 덧없음을 다룬 작품.

inkystory.tistory.com








반응형
,


반응형

중학교 학생들의 영어 공부를 위한 원서 소설책들을 아래와 같이 추천합니다. 고등학생은 물론 어른들이 읽기에도 흥미롭고 적합한 책들입니다. 주로 현대문학으로 이뤄졌습니다. 더 많은 고전문학을 원하시면 고등학생 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해당 포스트는 미국도서관협회 (American Library Association)에서 공개한 청소년들을 위한 Top Ten Best Books 리스트들(1997-2010) 그리고 뉴베리 수상작들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원문)



영어 원서책 추천 - 중학생


뉴베리 수상작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Holes (by Louis Sachar)

증조부 때부터 저주를 받은 집안에서 자란 스탠리는 초록 호수 캠프라는 소년 교화 센터로 보내집니다. 수많은 소년들이 모인 그 캠프에는 호수는 없고, 매일매일 소년들이 파내려간 5피트 너비와 깊이의 구덩이들로만 가득합니다. 그러나 매일 하나씩 구덩이를 판다고 해서 결코 착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스탠리는 깨닫게 되는데요....

1999 뉴베리 메달 수상작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Hatchet (by Gary Paulsen)

열세살의 브라이언은 부모의 이혼으로 마음이 몹시 상해 있습니다. 다른 남자를 만나 이혼을 원한 어머니에 대한 분노와 실망으로 자신을 추스러지 못하는 브라이언은 아무하고도 만나지 않고 좌절 속으로 빠져듭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캐나다에 계신 아버지를 방문하러 가는 길에 비행기 추락사고를 당하고, 비행기는 호수 가운데로 추락합니다. 도시인으로 삶에 아무런 부족함을 모르고 살던 브라이언은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와 비행기 추락으로 인한 육체적인 고통속에 아무런 희망을 가지지 못한채 지냅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사주신 손도끼를 보고, 산 속에서 이러저러한 고난을 헤쳐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영위해보고 싶은 강한 욕망을 느끼면서 살기로 결심합니다.

1988 뉴베리 아너 수상작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he Giver (by Lois Lowry)

아무도 사적재산을 소유하지 않고, 범죄도 없으며, 질병과 실업도 없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곳. 여기에 사는 12살 요나는 이 사회의 기억을 받는 사람, 즉 Receiver로 선택됩니다. 이에 대해 지식이 많은 노인의 후견 하에서 요나는 유토피아와 같은 이 세계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고, 이러한 위선에 대항하여 싸우기 시작합니다.

1994 뉴베리 메달 수상작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When You Reach Me (by Rebecca Stead)

1970년대 뉴욕에 살고 있는 열두 살 소녀 미란다는 싱글맘인 엄마와 평범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미란다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단짝 친구 샐은 미란다를 피하기만 하고, 집 근처에서 발차기를 연습하는 이상한 노숙자가 나타나는가 하면,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는 쪽지들이 날아오는 것입니다. 미란다의 일상을 꿰뚫어 보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까지 완벽하게 이야기 해주는 쪽지는 과연 누가 보낸 것일까요? 미란다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2010 뉴베리 메달 수상작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he House of the Scorpion (by Nancy Farmer)

다른 사람에게 여분의 장기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클론 소년이 자라며 겪는 이야기입니다. 마트는 엘 파트론이라 불리는 거대한 마약 왕국을 다스리 자의 클론입니다. 엘 파트론은 마트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클론의 지능을 파괴하도록 규정된 법을 무시하고, 마트를 통해 가난하고 불행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상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엘 파트론이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지고 마트는 자신이 단지 엘 파트론에게 심장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요...

2003 뉴베리 아너 수상작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Hope Was Here (by Joan Bauer)

16살의 호프는 이모와 함께 뉴욕시를 떠나 위스콘신의 작은 마을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그 곳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합니다. 식당 주인 G.T가 부패한 시장에 대항하여 공직에 들어가기로 결정할 때, 호프는 G.T의 미래관에 매력을 느낍니다. 그는 백혈병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호프는 물론 모든 사람에게는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는 작은 희망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럼 삶의 따뜻함이 베어나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2001 뉴베리 아너 수상작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Bridge to Terabithia (by Katherine Paterson)

Jess는 5학년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것이 꿈입니다. 그래서 여름 내내 연습을 했고, 얼른 학교에 가서 그 실력을 자랑해 보이고 싶습니다. 하지만 학기 첫날, Leslie라는 한 여자아이를 만나면서 달리기에 대한 꿈은 잊어버립니다. 두 사람은 늘 붙어다니는 단짝이 되고, 숲 속에 비밀리에 Terabithia라는 마법의 왕국을 만듭니다. 물론 왕과 왕비는 두 사람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아침 비극이 일어나고 Jess는 혼자 남겨지는데...

1978년 뉴베리 메달 수상작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A Wrinkle in Time (by Madeleine L'Engle)

엄마 아빠가 모두 천재 과학자이지만 자기는 실수로 태어난 돌연변이라고 생각하는 메그, 머리가 비상하지만 사람들에게는 지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남동생 찰스, 마음이 통할 친구를 찾고 있던 우등생 캘빈. 이 세 아이들이 미 항공 우주국의 비밀 업무를 띠고 파견된 채 소식이 없는 아빠를 찾아 나서면서 겪게 되는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1963년 뉴베리 메달 수상작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Monster (by Walter Dean Myers)

양심과 싸우는 청소년의 초상을 진솔하게 그려낸 점과 시나리오 형식을 차용한 독특한 구성으로 미국 청소년문학을 휩쓴 화제작입니다. 영화와 농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흑인 소년 스티브는 어느 날 강도살인사건이 벌어진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게 됩니다. 느닷없이 감옥에 갇힌 스티브는 눈앞에 닥친 끔찍한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합니다. 유·무죄를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진실의 복잡함은 책을 덮은 뒤에도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소설의 제목이자 시나리오의 제목인 ‘괴물’(monster)은 재판 도중 검사가 주인공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사람이 스스로가 연루된 사건에서 자신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파악하고 증언할 수 있을까? 주인공 스티브 역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기 시작합니다.

<뉴베리 아너상>, <마이클 L. 프린츠 상> 수상작

inkystory.tistory.com




판타지 소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wilight (by Stephenie Meyer)

벨라는 새파란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피닉스에서 일년 내내 음침한 포크스로 이사를 옵니다. 조각 같은 외모에 엄청난 비밀의 소유자인 에드워드 컬렌과 마주친 벨라는 예상치 못한 운명 속에 휘말리게 됩니다. 10대 다운 흥분과 은근한 애정이 담긴 사랑이야기는 어느덧 살아남기 위한 무서운 경주로 돌변하면서 긴장을 불러일으킵니다. 그저 ‘이루어질 수 없는’ 연인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사랑을 지키려는 노력이 곧 생존을 위한 투쟁이 되어버리는 이야기 속에서 참신함과 감각적인 서스펜스가 넘쳐납니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Harry Potter (by J. K. Rowling)

어려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이모댁에서 온갖 구박을 받으며 자라던 고아 소년 해리포터는 어느 날 마법 학교로부터의 입학통지서를 받습니다. 꼬마 마법사 해리가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 입학하고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 기상천외하게 펼쳐집니다. 우리는 알지 못하고 있던 마법사들의 세계가 실제로 있는 것은 아닌가, 의구심을 갖게 할만큼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주는 책.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His Dark Materials (by Philip Pullman)

반지의 제왕의 돌킨, 나니아 연대기의 C.S.루이스와 함께 판타지의 3대 거장 필립 풀먼의 세기의 걸작 황금나침반입니다. 데몬, 마녀, 집시, 갑옷을 입은 곰, 스펙터, 더스트, 두 세계를 연결하는 창, 다른 세계로의 진입, 다른 세계에 사는 지능을 가진 다른 생명체, 저승으로의 여행, 신의 나라에 반역한 천사들, 절대자와 그의 섭장, 유혹당하는 이브와 이브의 선택, 진실을 말해주는 황금나침반, 무엇이든 자를 수 있는 만단검, 더스트를 볼 수 있는 호박색 망원경… 이 소설은 환상적인 소재들이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이 세계를 넘어 제2, 제3의 가상 세계를 만들어서 절대자를 상대로 세계간의 전쟁을 벌인다는 배경 역시 웅장합니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Hunger Games (by Suzanne Collins)

폐허가 된 북미 대륙에 독재국가 ‘판엠’이 건설됩니다. 판엠의 주변 구역은 중심부인 캐피톨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키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맙니다. 그로부터 시작된 판엠의 피비린내 나는 공포 정치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헝거 게임’. 헝거 게임은 해마다 12개 구역에서 각기 두 명씩의 십대 소년 소녀를 추첨으로 뽑은 후, 한 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 죽고 죽이게 하는 잔인한 유희입니다. 또 이 모든 과정은, 24시간 리얼리티 TV쇼로 생중계됩니다. 마침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경기장’에 던져지는 스물 네 명의 십대들. 죽지 않으려면 먼저 죽여야 한다. 이제 오직 단 한 명의 생존자를 가려내기 위한 잔혹한 게임이 시작됩니다.

inkystory.tistory.com




그 외 장르의 소설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he Book Thief (by Markus Zusak)

전쟁의 비극과 공포 속에서도 책에 대한 사랑으로 삶을 버텨나갈 수 있었던 한 소녀의 이야기.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이 소설의 배경입니다. 화자는 다름 아닌 '죽음의 신'. 어느 날 한 소년의 영혼을 거두러 가게 된 '나'는, 그곳에서 책을 훔치는 한 소녀를 만납니다. 전쟁이라는 거대한 사건, 그 안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숨 가쁘게 뒤바뀌는 운명 속에서도 보석처럼 빛나던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살아냈던 소박하고 아름다운 삶에 대해 바치는 헌사와도 같은 소설입니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I Am the Messenger (by Markus Zusak)

<The Book Thief 책도둑>의 작가 마커스 주삭의 소설. 평범하다 못해 한심하기까지 한 열아홉 살 '에드'를 주인공으로 그와 그의 주변에 일어나는 잔잔한 삶의 변화를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소설입니다. 에드 케네디는 열아홉 살, 법적 연령 미달의 택시 운전사이고, 도시 변두리의 허름한 판잣집에 늙은 개 '도그맨'과 세 들어 살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평범하기 짝이 없는 친구들과 함께 카드나 치며 한심하게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 에드에게 어느 날 뜻밖의 일이 찾아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은행에 간 날, 마침 그곳에 강도가 들고, 얼결에 강도를 잡은 에드는 그 지역의 작은 영웅이 되어 지역신문에 이름을 올립니다. 그리고 얼마 뒤, 그에게 세 개의 주소와 시간이 적힌 다이아몬드 에이스 카드 한 장이 배달되는데요. 도대체 이 카드를 보낸 사람은 누구일까요?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Speak (by Laurie Halse Anderson)

1년 전 친구가 주최한 파티에 참가한 멜린다는 상급생에게 성폭행을 당합니다. 멜린다는 경찰서에 전화를 했고 몇몇 아이들이 연행된 후 멜린다는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게 됩니다. 성폭행의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멜린다는 미술 선생님의 도움으로 자신의 고통을 이야기할 용기를 내게 됩니다. 미국도서관협회(ALA) 최우수 청소년상을 비롯해 스쿨 라이블러리 저널 '올해의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책'에 선정된 성장 소설. 성폭행과 왕따, 실어증... 한없이 척박한 성장기를 극복해 나가는 멜린다의 1년 동안의 이야기가 고통스럽게 마음 속을 파고들 것입니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he Absolutely True Diary of a Part-Time Indian (by Sherman Alexie)

인디언 보호구역에 사는 인디언 아이 주니어. 태어날 때부터 특이한 체질과 독특한 외모 때문에 외톨이가 된 주니어는 그림과 만화를 그리며 혼자 노는 걸 좋아합니다. 인디언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포기하는 것을 배운다고 하지만, 주니어는 가족의 사랑과 절친한 친구 로디와의 우정으로 우울하고 희망 없는 보호구역의 생활을 견뎌나간다. 어느 날,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 주니어는 부자 백인 농촌에 있는 리어단 학교로 전학가기로 결심합니다. 인디언이 보호구역을 벗어난다는 것은 대단한 모험이었지만, 주니어는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니어는 리어단 학교에서는 외계인 취급을 받고, 인디언 보호구역에서는 배신자 취급을 받게 됩니다. 게다가 사랑하는 가족들의 불행한 소식까지 들려오는데...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he Outsiders (by  S. E. Hinton)

우정과 인연에 관한 영웅적인 스토리. 암흑가 갱스터들의 유년시절부터 펼쳐지는 우정과 피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미를 그려낸 소설입니다. 14살 포니보이의 1인칭 시점으로 구성된 이 책은 남들의 시선과 평가와는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살아갈 가치를 지니며, 그것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주요 인물들은 빈민가 출신으로 집은 가난하며, 부모가 없거나 또는 둘 중 한 사람은 죽었고, 그나마 둘 다 살아 있는 아이는 부모의 무관심과 폭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비참하고 불쌍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지만, 소설은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과 꿈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을 잔잔한 감동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발행된 지 수십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청소년 문학의 바이블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반응형
,


반응형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영어 공부를 위한 원서 소설책들로 아래와 같이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흥미로운 책들이며 쉬운 영어로 쓰여있어 영어를 기초부터 다질 수 있습니다.




영어 원서책 추천 - 초등학생 (고학년)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Chasing Vermeer (by Blue Balliett)

추리소설의 형식으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밀에 싸인 천재 화가 베르메르와 그의 작품은 당시 풍속화가들이 추구했던 사실주의와는 뚜렷이 구별되는 독특한 화풍과 신비로움이 담겨 있다. 책 속에서는 그의 작품 〈편지 쓰는 여인〉 도난 사건으로 10대 소년 소녀의 콤비 플레이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미술 교양서라고 부를 수 있을만큼 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일반인들과 청소년들에게 명화에 대한 지식과 지금까지 가지지 못했던 안목을 갖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2005년 '에드거 상' 청소년 부문 수상작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Spiderwick Chronicles (by Holly Black and Tony DiTerlizzi)

Grace가의 아이들인 13살 Mallory와 9살 짜리 쌍둥이 Jared, Simon이 오직 그들을 빠르게 찾아내어 빨아들이는 어둠과 매혹적인 요정들의 세계가 있는 황폐한 Spiderwick Estate로 들어가서 벌이는 모험담을 들려주는 시리즈이다. 말로리가의 아이들과 악마와 고블린, 난쟁이와 트롤, 그리고 환상 속에 존재하는 다른 생명체 집단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는 이상한 고서의 여정을 따라가면 기다리고 있는 놀라운 모험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he Sisters Grimm (by Michael Buckley)

그림 형제, 잭과 콩나무, 한여름 밤의 꿈, 알라딘, 백설 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기 돼지 삼 형제, 미녀와 야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정글북, 아서왕, 오즈의 마법사…. 고전 동화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림 자매’ 시리즈는 작가 마이클 버클리가 7번째 권을 집필 중인 장편 시리즈물로 그림 형제 동화뿐 아니라 안데르센, 루이스 캐럴, 앤드류 랭, 루디야드 키플링 등 지금껏 읽어왔고, 읽지는 않았더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동화의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단순히 원전의 이야기 속에 갇혀 있지 않고, 현실 세계 속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이야기 곳곳에 자리합니다. 학교 선생님 백설 공주, 보안관 아기 돼지 삼 형제, 읍장이 된 차밍 왕자 등 친숙한 동화의 주인공들은 때로는 건방지고 콧대 높은 인물로, 때로는 행동이 굼뜨고 멍청한 우리의 이웃이 되어 나타나지요. ‘동화 속 주인공은 선의 상징’이라는 공식을 뒤집고, 기존에 알고 있는 고전 속 주인공들의 성격과 직업을 비틀고 현실에 대비시켜, 마치 ‘동화’라는 무대 밖의 진짜 ‘리얼’한 모습을 보여 주는 듯합니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by Lemony Snicket)

화재로 부모님과 집을 한꺼번에 잃은 보들레어가 세 남매인 바이올렛, 클라우스, 써니. 부모로부터 엄청난 유산을 상속받지만 그들이 성인이 되기 전에는 한 푼의 유산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집을 잃은 아이들은 후견인이 되어줄 겁나 먼 친척인 올라프 백작을 만나게 되지만 실제로 그는 아이들의 유산을 노리는 비열하고 사악한 인물! 올라프 백작은 유산을 포기하지 않고 다른 사람으로 계속해서 변장해 가며 세 남매를 위협하는데...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he Miraculous Journey of Edward Tulane (by Kate DiCamillo)

몸과 마음이 모두 차가운 도자기 토끼 인형, 에드워드 툴레인이 여행을 통해 사랑만 받고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교만한 삶에서 벗어나 진정 누군가를 사랑하고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게 된다는 감동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동화와 우화, 그 중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작품 속에는 생생하고 현실적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캐릭터들과 사건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자신을 사랑하던 소녀와 헤어진 뒤, 다양한 인생들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한 에드워드 툴레인의 내적 성장기로 어른들이 함께 읽기에도 깊이가 충분한 작품이다. 또한 물 흐르는 듯한 시적 언어는 에드워드 내면의 아픔과 슬픔, 그리움, 희망 등을 잔잔하게 담아냈다. 책 속에는 러시아 출신으로 모스크바 국립예술학교에서 공부한 화가 배그램 이바툴린의 그림이 담겨 있다. 원화 10점과 그 밖의 펜 드로우잉 삽화를 통해 고풍스럽고도 세련되고 세밀한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활짝 펼쳐 보였다.

2006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 수상작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he Report Card (by Andrew Clements)

평범하게 보이려는 천재 소녀 노라의 이야기로, 성적을 매긴다는 것이 얼마나 자의적인 것인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성적이 중요하지는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노라는 천재이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답니다. 아무도 그녀가 비범한 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면서 5학년을 보냅니다. 온라인으로 대학 수준의 천문학 강의를 듣고 텔레비전을 보고 독학으로 스페인어를 배울 정도지만 말이죠. 하지만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른답니다. 노라는 항상 두드러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사람들이 평범하게 대해주기를 원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라는 사람들이 항상 시험 점수와 등급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싫었답니다. 그래서 그녀는 일부러 형편없는 점수의 성적표를 집에 가지고 왔어요. 하지만 그 형편 없는 성적표를 두고, 부모님과 학교에서는 뭐가 잘못된 건지 알아내려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그녀가 그리고 피하고 싶었던 사람들의 관심이 그녀에게 집중되었고 그녀의 비밀은 드러났답니다. 그렇게 되면서 일은 정말 복잡해져만 가는데요...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he Thief Lord (by Cornelia Funke)

운율이 흐르는 나라 이탈리아 베니스의 숨겨진 운하와 다쓰러져가는 지붕위 비밀 은신처에는 아이들과 도망자들이 모여있다. 부모를 잃고 잔혹한 아줌마, 아저씨로부터 도망친 Prosper와 Bo는 이 곳 베니스에 몸을 숨기기로 하고 '도둑의 왕'으로 불리우는 13살짜리 신비한 남자애를 만나게 되는데...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감춘 그와 함께 있으면서 벌어지는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사건이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신비스럽게 펼쳐진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Rules (by Cynthia Lord)

열두 살 소녀 캐서린은 다른 친구들처럼 평범하길 바랍니다. 부모님과 마음껏 이야기하고, 친구들과 신 나게 뛰어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자폐증이 있는 남동생을 둔 캐서린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캐서린은 정상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없는 동생을 위해 특별한 규칙들을 정해서 가르쳐 줍니다. 이 규칙들은 “복숭아는 희한하게 생긴 사과가 아니다.”에서부터 “사람들 앞에서는 바지를 벗으면 안 된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어느 날 캐서린은 동생이 다니는 병원에서 언어 장애가 있는 제이슨을 만납니다. 제이슨과 친구가 된 캐서린은 이후 제이슨을 두고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유머와 따스함으로 가득 찬, 신시아 로드의 첫 소설인 이 작품은 차이에서 오는 감정에 대한 솔직하면서도 섬세한 관찰을 제공하고 ‘규칙’을 넘어서는 관용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2007년 뉴베리 상 수상작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Septimus Heap (by Angie Sage)

일곱 번째 아들의 일곱 번째 아들이기 때문에 강력한 마법사가 될 운명을 지닌 한 소년과 왕가의 혈통을 물려받은 소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액션과 모험, 환상이 가득한 매혹적이고 유쾌한 판타지 시리즈. 특별 마법사를 포함한 수많은 마법사, 마녀, 사악한 음모, 베일에 가려진 왕족, 마법의 주문, 육식 나무와 사악한 야수들, 유령 등 개성 강한 등장인물들과 경이로운 마법, 그리고 선한 힘과 악한 힘의 대결 과정 등이 흥미진진하고 스릴 넘치게 펼쳐지는 판타지 대작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The Invention of Hugo Cabret (by Brian Selznick)

위고가 잿더미 속에서 아버지가 고치다 만 자동인형을 찾아 수리하면서 그 속에 감추어진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추리 소설이다. 위고는 박물관 화재로 시계공인 아버지를 잃고, 기차역의 시계를 관리하며 살아가는 열두 살짜리 시계지기 소년. 위고의 끈질긴 추적으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SF영화의 선구자 조르주 멜리에스가 살아있음이 밝혀지고, 위고는 알코프리스바라는 이름의 마술사가 되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동인형을 발명하게 되는데...

2008년 칼데콧 상 수상작

inkystory.tistory.com







반응형
,


반응형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영어 공부를 위한 원서 소설책들로 아래와 같이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흥미로운 책들이며 쉬운 영어로 쓰여있어 영어를 기초부터 다질 수 있습니다.



영어 원서책 추천 - 초등학생 (저학년)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Mercy Watson to the Rescue by Kate DiCamillo (유치원생 ~ 2학년)

왓슨 아저씨와 아줌마에게 Mercy는 그냥 돼지가 아닙니다. 그녀는 돼지의 모습을 한 기적이지요. 착한 Mercy에게 왓슨부부는 버터발린 토스트를 줍니다. 그리고 Mercy는 왓슨부부의 침대속을 기어들어갈 때의 버터발린 토스트 같은 따뜻한 기분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건 왓슨부부의 침대에겐 안좋은 소식이겠죠?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Ivy and Bean by Annie Barrows (1학년 이상)

서로를 보자마자 빈과 아이비는 두 사람이 달라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빈이 언니인 낸시를 놀리고 도망칠 때 아이비가 도와줍니다. 가끔은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도 친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서요.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Marvin Redpost by Louis Sachar (1학년 ~ 4학년)

어느날 불현듯 마빈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왜 나는 빨간 머리에 파란 눈을 가졌을까?"하고. 그의 모든 가족들은 갈색 머리에 갈색 눈을 가지고 있는데... 마빈은 생각하죠. 그의 이름은 Marvin Redpost가 아니라고. 그럼? Shampoon 왕국의 잃어버린 왕자 'Robert'라고 생각하는 거죠. 왜일까요?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Judy Moody by Megan McDonald (1학년 이상)

주디는 모든 상황에서 자신만의 상황별 무드(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쁜 무드, 좋은 무드, 심지어 학교 무드까지. 초등학교 3학년의 첫날 주디 무디는 화난 얼굴의 무드였습니다. 여름 방학 개학 후, 친구들은 '디즈니 월드,' '제임스 타운(포카혼타스의 고장)' 등의 티셔츠를 입고 학교에 왔지만, 주디만이 평범한 티셔츠를 입고 왔어요. 새로운 반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운 나쁘게도 풀을 먹고 다니는 괴짜인 프랭크와 짝이 되었습니다. 아침으로 아빠가 노른자가 깨진 달걀을 해주었고, 남동생 스팅크는 이제 2학년이 되기 때문에 자신은 모르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무드는 별로였지만, 오래지 않아 주디는 자신의 새로운 3학년 생활이 그다지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Encyclopedia Brown by Donald J. Sobol (2학년 이상)

Leroy Brown, 백과 사전을 통째로 읽어버린 미스터리 탐정 해결사 Brown은 10살의 소년입니다. Idaville의 경찰 서장 Chief Brown의 아들이기도 한 Leroy은 아버지를 도와 사건을 풀기도 하고 자신만의 탐정 사무소를 차려 이웃을 돕기도 합니다. 각 편당 10개의 사건을 담고 있으며 각 사건마다 주어진 실마리를 보면서 독자 스스로가 풀고, 각 편의 끝에 나와 있는 Solution을 보면서 자신의 해결책과 비교해 보세요!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Diary of a Wimpy Kid by Jeff Kinney (2학년 이상)

초등학생인 그레그 헤플리는 학교 생활의 이성문제, 폭력문제, 친구와의 갈등문제, 부모님과 형과의 문제 등을 일기의 형식으로 무척이나 재미있게 이야기합니다. 그레그의 엄마는 아들에게 일기를 쓰게 하지만 그레그는 매일 매일의 사건을 대충만 기록하고 사이사이에 우스운 그림들을 그려 넣습니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Flat Stanley by Jeff Brown (2학년 ~ 4학년)

스탠리는 평범한 소년입니다. 아니 적어도 그랬던 적이 있었죠. 어느날 밤 그가 떨어진 벽보로 인해 납작해지기 전까지는요. 그 덕에 스탠리는 문밑으로 지나갈 수 있고 편지봉투 속에 들어가 우편으로 여행을 할 수 있고 연처럼 하늘을 날 수도 있게 됐어요!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Clementine by Sara Pennypacker (2학년 ~ 4학년)

자기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클레멘타인’이 겪는 좌충우돌 성장기입니다. 상상력과 호기심이 많은 클레멘타인은 늘 좋은 의도에서 어떤 일을 시작하지만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자신들의 잣대로 아이들을 마음대로 줄 세워 ‘문제아’와 ‘모범생’으로 나누는 어른들의 못된 습관에 일침을 가하고 있습니다. ‘문제아’를 다른 기준에서 바라본다면 ‘자기 세계를 갖고 있는 굉장히 창의적인 아이’가 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Chocolate Fever by Robert Kimmel Smith (2학년 ~ 6학년)

헨리는 초콜릿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그는 초콜릿을 매일 먹습니다. 아침으로 점심으로 저녁으로 그리고 간식으로요. 이 세상 어느 아이들보다 헨리는 초콜릿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헨리의 몸에 이상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병원을 찾아간 헨리는 초콜릿 열병이라는 병명을 듣게 됩니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Mrs. Piggle Wiggle by Betty MacDonald (3학년 ~ 6학년)

피글위글 아줌마는 거꾸로 된 집에 살고 있으며 항상 과자 냄새가 납니다. 그녀는 해적과 결혼을 한 적도 있어요. 무엇보다도 그녀는 아이들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Patsy는 목욕을 싫어하고 Hubert는 물건을 치우지 않고 Allen은 아-주 느리게 밥을 먹지만 피글위글 아줌마에겐 그들을 고칠 방법이 있답니다.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Sarah Plain and Tall by Patricia MacLachlan (3학년 ~ 6학년)

칼렙이 태어난 후 엄마는 돌아가셨습니다. 초원 위에 있는 그들의 집은 지금 조용해졌어요. 그리고 아빠는 더 이상 노래하지 않습니다. 아빠는 신문에 새 엄마를 구한다는 광고를 냈고 매인주에 사는 사라 엘리자베스 휘튼이라는 아줌마에게서 편지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가족들은 사라 아줌마에게 답장을 합니다. 칼렙은 사라 아줌마가 노래를 하는지 물어 봤어요. 사라 아줌마는 편지를 받고 칼렙 가족에게로 오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아빠에게 다시 편지를 썼습니다. "전 기차로 갈 거에요. 노란 모자를 쓸 거에요. 평범한 얼굴에 키가 커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전해주세요. 전 노래를 해요." 아이들은 사라 아줌마를 기다리면서 궁금에 찬 기대를 합니다. 사라는 정말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 그녀는 정말 아이들을 좋아할까요? 그리고 그들은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될까요?

1986 뉴베리 메달 수상작

알라딘에서 구입 [링크]

Magic Tree House by Mary Pope Osborne (3학년 이상)

TV에 빠진 미국어린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 마법의 책 Magic Tree House! 주인공 Jack과 Annie의 모험담을 통해 세계의 역사, 풍속, 지리를 공부하게 되는 신비로운 모험 시리즈로 유명합니다. 공룡시대부터 미래의 달나라 여행까지 Jack과 Annie는 마법사 Merlin을 도와 책들을 구하러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시리즈의 모든 이야기는 고리처럼 연결되어 있으며, 다음 이야기에서 가야할 곳과 임무는 미리 암시되어 있습니다. 2주마다 낯선 장소로 여행가기…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죠? 펜실베니아의 작은 마을. Frog Creek에 살고있는 잭과 애니는 숲속에서 나무 위에 지어진 집을 발견합니다. 책을 펼치자, 만이천파운드의 트리케라톱스가 살고있는 백악기 공룡의 시대로 떨어집니다. 공룡의 밥이 되지 않을지...

inkystory.tistory.com







반응형
,


반응형

픽션 소설처럼 흥미롭게 읽히는 논픽션 영어 원서들입니다.

논픽션 원서를 읽으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고급 영어 어휘를 학습하기 좋습니다.


1. 회고록 / 전기

2. 사회문제 & 범죄

3. 음식과 동물권리

4. 그 외




책 링크를 클릭하시면 알라딘 상품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 회고록 / 전기




세계 2차대전을 배경으로, 나치의 체포를 피해 은신처에 숨어있던 한 유태인 소녀가 매일매일을 기록한 일기. 결국 도피생활은 발각되고 안네는 수용소에서 숨을 거두었지만, 그녀의 일기는 우리 곁에 남아 전쟁의 잔혹함, 반유태주의와 인종차별, 파시즘을 고발하는 고전이 되었다. 안네의 친필 일기와 사진, 안네와 가족들이 숨었던 은신처를 찍은 사진들도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다.



Night (Paperback)
엘리 위젤 지음/Farrar Straus and Giroux
 


나치 치하, 가족의 죽음을 목격하는 순간부터 소년은 모든 유년을 박탈 당한다. 안네의 일기에 비견되며 절대 다시는 없어야할 역사의 비극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Oprah's Book Club이 발굴한 2006년 화제작.



The Glass Castle (Paperback)
저넷 월스 지음/Scribner
 


부모로서의 의무와 책임 대신 인간으로서의 욕망에 충실한 아빠와 엄마, 그런 그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다. 미국 작가 저넷 월스의 회고록 <유리 성>은 지독하게 이기적인, 그러나 순수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부모와 그 자식들의 성장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2005년 출간되어 미국 도서관협회 알렉스 상을 수상했다. 딸에게 몸을 팔라고 하고 자식들이 모아둔 저금통을 훔치는, 알콜 중독증에 걸린 아빠. 기아 상태에서 휴지통을 뒤지고 친구들에게 왕따 당하는 자식을 부양하기는커녕 침대 밑에 숨어 혼자 초콜릿을 먹는 엄마. 아이들의 정규 교육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수없이 이사를 해야 하는 떠돌이 생활. 그러나 아이들은 이 부모를 미워하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희생은 없지만 사랑은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용케도 그것을 안다. 오히려 위선적이지 않으며 자신들과 눈높이가 비슷한 부모와 늘 친구처럼 소통한다.




1973년 어느 날, 미국 볼티모어에 살고 있던 랙스 가족은 도무지 믿기지 않는 연락을 받는다. 20년 전,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해 땅에 묻은 어머니 헨리에타 랙스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 더욱 충격적인 것은 어머니 몸의 일부가 무한 증식하여 몸무게 5천만 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100채만큼 불어났으며, 그 세포가 지구 세 바퀴를 덮고도 남을 정도로 퍼져나가 전 세계 방방곡곡에서 상업적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는 모두 평생 자신의 집에서 몇 마일 이상은 나가보지도 않았을 흑인 여성 헨리에타 랙스에게서 비롯된 것이었다. 영원히 죽지 않는 그녀의 세포들이 수천억 달러 규모의 의학혁명을 이루고 인간 수명연장의 꿈을 실현하는 견인차가 되어 의사와 과학자들 사이에서 매매되고 배양되는 동안, 놀랍게도 그녀의 가족들은 이 사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채 빈곤층으로, 노숙자로, 범죄자로 전락하며 비참하게 살아왔다. 어떻게 본인과 가족도 모르게, 한 여인의 몸이 실험대상이 되고 상업적으로 거래될 수 있는 것일까? 이 사실을 알고 난 뒤에 가족들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저자가 10년 동안의 집요한 취재와 집필 끝에 내놓은 역작. 헨리에타 랙스와 그녀가 현대의학에 미친 영향을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각도에서 다루고, 그 모두가 매혹적이다. 인류의 탐욕과 그에 가려져 있던 한 여인의 삶을 둘러싼 윤리적 질문들을 낱낱이 파헤치며, 그 과정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인상적인 인물들이 수없이 등장한다.



Eat, Pray, Love (Paperback)
Elizabeth Gilbert 지음/Penguin U.S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엘리자베스 길버트가 한밤중 욕실바닥에 엎드려 절망의 눈물을 쏟아야만 했던 불행을 과감히 떨치고, 일 년간의 매혹적이고 유머러스하며 아프도록 진실한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에서의 삼색 여정'을 거쳐 마침내 "자기 몸에 완벽하게 편안한 인생"을 찾아 행복해지는 내용을 담았다. 야심찬 미국 여성이 원할 만한 모든 것을 갖추었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았던 그녀는 결국 혹독한 이혼과정, 심각한 우울증, 연애의 실패를 거치면서 더욱 황폐해진 자아를 붙들고 "자신이 진정 누구이고,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할 시간과 공간을 얻고자" 홀로 일 년간의 여행을 떠난다. 




카네기 멜론 대학 컴퓨터 공학과의 랜디 포시 교수의 마지막 강의 내용을 엮은 것이다. 현재 말기 췌장암으로 투병생활 중인 그가 2007년 9월 마지막으로 강의한 내용을 담은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닷컴과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추천 도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포시 교수는 전공 대신 인생 이야기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삶을 즐기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 등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도 자신의 삶이 녹아 있는 강의로 더욱 큰 감동을 주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루게릭 병을 앓으며 죽음을 앞두고 있는 모리 교수와 그의 제자 미치가 모리가 세상을 떠나기 전 서너 달 동안 매주 화요일에 만나 인생을 주제로 가진 수업 내용을 적은 글이다. 수업이라고 하기에 어색한 둘 만의 대화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방송가이자 칼럼니스트로 바쁜 일상에 얽매여 살아가던 저자는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그가 몸소 보여줬던 삶과 죽음에 관한 강의는 세상이 중요하다고 떠들어대는 무의미한 것들 대신 타인을 동정하고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배우게 한다. 죽음 앞에서도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진실한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는 모리 교수의 모습은 그 자체로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살아있는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게 만드는 그의 가르침은 그가 세상에 없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 사회문제 & 범죄



A Child Called It (Paperback)
Dave Pelzer 지음/Hci
 


캘리포니아 주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아동학대 사건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3년 이상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켰으며 퓰리처상 후보에도 올랐던 책으로, 어린 시절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알코올 중독자 어머니에 의해 야만적으로 구타 당하고,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던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59년 캔자스 주 조용하고 작은 동네 홀컴에서 일가족 네 명이 엽총으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작은 액수의 현금만이 사라졌을 뿐, 이 처참한 살인 사건의 원인은 쉽게 밝혀지지 않았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뉴욕 타임스' 기사를 확인한 카포티는 그의 오랜 친구 하퍼 리(<앵무새 죽이기>의 저자)와 함께 마을을 방문한다. 체류 중 두 명의 범인이 체포되고 카포티는 그들과 인터뷰를 시도한다. 이후 6년 동안 그는 두 살인자의 삶과 작은 마을을 둘러싼 모든 것을 수천 매의 노트에 담았다.  '세계 최초의 팩션'이라고 불리는 <인 콜드 블러드>는 저널리즘의 방법론과 소설의 작법을 동시에 적용한 작품으로 소설이자 저널이며 또한 르포르타주의 영역에 자리잡고 있다. 사실 묘사에 머무르기 보다는 주관적인 관찰과 상세한 묘사를 주로 하는 새로운 보도 형태 즉, 신 저널리즘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 음식과 동물권리



Eating Animals (Paperback)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Little Brown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의 작가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첫 번째 논픽션. 육식은 과연 자연스러운 관습인가, 이 시대의 악덕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포어는 공장식 축산업 종사자, 동물 권리 보호 운동가, 채식주의자 도축업자 등 다양한 입장을 지닌 인물들을 광범위하게 인터뷰했고, 소설가의 예민한 감수성을 유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누구보다도 많은 자료를 내세워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진실을 밝혀내고자 했다.



Fast Food Nation (Paperback, Reprint)
Schlosser, Eric/Houghton Mifflin Harcourt
 


이 책은 미국에서부터 시작하여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패스트푸드 산업의 어두운 이면을 다루고 있다. 2년 여에 걸친 수많은 인터뷰와 자료조사를 통해 이 책은 패스트푸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맛의 비결과 생명을 위협하는 사례들, 비만의 원인인 패스트푸드 등 건강과 위생 문제, 미국 패스트푸드 산업이 갖는 정치성에 대한 고발에 이르기까지 우리 일상 속에 깊숙하게 뿌리내린 패스트푸드의 진실을 밝히고 있다. 




<욕망하는 식물>을 통해 잘 알려진 마이클 폴란이 우리가 무엇을 먹어야하는지 진지하게 물으며 음식이 우리가 세계와 교류하는 방식이라는 색다른 시각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에 대해 좀 더 주의깊게 고민하기를 권하는 책. 매번 음식 앞에서 이것을 먹어도 될까를 두고 다시금 딜레마에 빠지게 된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먹고 있는지, 그것이 어디서 어떻게 나고 자랐는지,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식탁까지 오르게 되었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책이다.





# 그 외




마약 판매상은 왜 어른이 되어도 부모와 함께 사는걸까? 어린이에게 어떤 것이 더 위험할까, 총 아니면 수영장? KKK와 부동산 중개업자의 공통점은? 낙태의 합법화가 범죄율을 줄였는가? 온라인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거짓말은? '시험성적을 속이는 선생님 적발하기', '마약 판매상의 재정분석', '낙태의 합법화가 미치는 영향' 등 독특한 논문 주제로 세상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천재 경제학자 래빗이 선 보이는 '괴짜경제학 (Freak + Economics)'. 일상 생활 속에 숨겨진 진실을, 치밀한 통찰력과 과학적이며 설득력이 강한 논증을 통해 유쾌하게 파헤친다.



A Short History of Nearly Everything (Paperback)
빌 브라이슨 지음/Broadway Books
 


이 책에 쏟아진 찬사는 너무 호화롭다.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 이래 최대의 화제가 된 과학교양서", "「뉴욕 타임스 북리뷰」베스트셀러 목록에 22주 동안 랭크!", "영국과 미국의 아마존닷컴에서 자연과학 서적으로는 이례적으로 출간후 판매순위 1위". 이런 과학책은 흔치 않다.

모든 과학의 역사와 현재를 담고 있는 책이다. 과학지식 전반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 어려운 도표나 수식이 없다는 점이 특색있다. 작가는 우리 세계가 어떻게 생성되었는지를 일반 독자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3년에 걸쳐 과학에 관한 방대하고 집요한 정보 수집과 학습을 통해 결코 지루하지 않은 과학교양서를 탄생시켰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