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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매년 우수한 청소년문학 작품에 수여하는 마이클 프린츠 상 (Michael L. Printz)을 수상한 책들과 아너상으로 선정 받은 책들 중 잘 알려진 일부 책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영어 원서책 추천 - 마이클 프린츠 상 수상작 (청소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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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 제목

책 소개

Speak
로리 할스 앤더슨 지음

진실을 말하기보다는 스스로 침묵하는 것을 선택한 가엾은 십대의 자화상 같은 이야기로, 성폭행과 왕따, 실어증 등 한없이 척박한 성장기를 극복해 나가는 멜린다의 일 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등학교 입학 첫날을 묘사하는 주인공 멜린다의 담담한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4학기 동안의 학교 생활을 사실적으로 담아 낸다. 멜린다가 미술 선생님의 도움으로 피하려고만 했던 진실과 마주하고, 아픈 기억과 대면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Looking for Alaska
Green, John

고향을 떠나 기숙학교로 전학간 열여덟 살 소년 마일스가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학교 생활에 적응해 가는 1년 여의 시간을 다룬다. 청소년들의 학교 생활과 장난, 연애 등 흥미로운 관심사들을 가득 담은 등장인물들의 재미난 장난과 말썽, 비행과 그들을 이끌어가는 청소년들만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기숙학교라는 흥미로운 장소를 배경으로 펼쳐 보이는 마일스와 친구들의 생활은 기본적으로 경쾌하고 재미있는 갖가지 사건들로 가득하다.

I Am the Messenger 
마커스 주삭 지음

평범하다 못해 한심하기까지 한 열아홉 살 '에드 케네디'를 주인공으로 그와 그의 주변에 일어나는 잔잔한 삶의 변화를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에드 케네디는 열아홉 살, 법적 연령 미달의 택시 운전사다. 대도시의 변두리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저 그런 젊은이 가운데 하나이다. 도시 변두리의 허름한 판잣집에 늙은 개 '도그맨'과 세 들어 살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평범하기 짝이 없는 친구들, 마브, 리치, 오드리와 함께 카드나 치며 한심하게 시간을 보낸다. 그런 에드에게 어느 날 뜻밖의 일이 찾아온다. 친구들과 어울려 은행에 간 날, 마침 그곳에 강도가 들고, 얼결에 강도를 잡은 에드는 그 지역의 작은 영웅이 되어 지역신문에 이름을 올린다. 그리고 얼마 뒤, 그에게 세 개의 주소와 시간이 적힌 다이아몬드 에이스 카드 한 장이 배달된다. 도대체 이 카드를 보낸 사람은 누구일까?

The Book Thief
마커스 주삭 지음

전쟁의 비극과 공포 속에서도 책에 대한 사랑으로 삶을 버텨나갈 수 있었던 한 소녀의 이야기.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이 소설의 배경이다. 화자는 다름 아닌 '죽음의 신'. 어느 날 한 소년의 영혼을 거두러 가게 된 '나'는, 그곳에서 책을 훔치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 알게된 책읽기의 기쁨. 지하실에 숨어있는 유태인 아저씨를 비롯한 주변의 사람들과 나누면서 더해지는 감동. 영혼을 살찌우는 '책'의 힘을 그려낸 감동적인 이야기. 참혹한 전쟁의 폐허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인간 존재의 절대적 가치와 의미를 '책읽기'의 발견, 위안과 그 나눔을 통하여 그리고 있다. 

Going Bovine
Bray, Libba

16살의 소년, 카메론이 오로지 원하는 것은 힘든 고등학교 시절과 그 이후의 인생을 빨리 보내고, 아주 적은 노력으로 편하게 사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크게 바라는 게 아닌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전에 카메론은 병에 걸리고, 목숨이 위태롭게 된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그런데 카메론에게 희망의 기회가 왔다. 설탕을 좋아하는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는 제정신이 아닌 천사가 와서 카메론에게 말하기를 카메론이 치료될 수 있다고 한다. 단, 카메론이 그 치료약을 열심히 찾으려고 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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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부터 최근까지 선정된 뉴베리 아너 (Honor) 수상작들 중 아마존과 국내에서 평이 좋은 책들을 모은 원서책 추천 목록입니다.

뉴베리 상 (Newbery Medal)은 해마다 가장 뛰어난 아동 도서를 쓴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아동 도서계의 노벨상이라 불린다.미국 아르아르보커 출판사의 프레데릭 G. 멜처가 제정했으며, 아동용 도서를 처음 쓴 18세기 영국의 출판인 존 뉴베리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1922년부터 처음으로 시상되었고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과 더불어 최고의 아동 문학상으로 꼽히고 있다. 상은 최우수 아동용 그림책을 그린 미술가에게 주는 칼데콧상과 함께 미국도서관협회의 연례총회에서 주고 있다. 상은 뉴베리상 메달과 뉴베리 아너 상으로 나뉘며 중복 수상이 가능하며 수상 작가는 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거나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제한이 있다. <출처: 위키피디아>



영어 원서책 추천 - 뉴베리 수상작 (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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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 제목

책소개

Getting Near to Baby
Audrey Couloumbis 지음

상처와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어느 날 이른 아침, 지붕 위에 올라간 윌라 조, 그리고 윌라 조를 따라간 꼬맹이, 조안. 패티 이모가 기겁하고 동네 사람들이 수군거리지만 둘은 내려올 생각이 없다. 왜 지붕 위에 올라갔느냐는 질문에도 윌라 조는 뭐가 대답하기가 어렵다. 엄마가 그립고, 집에 가고 싶어서 슬프고, 뭐든 마음대로인 패티 이모한테 질려 버렸지만 그게 정확한 이유는 아니다. 그리고 꼬맹이는 어차피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 일'이 생긴 뒤, 꼬맹이는 말을 잃어버렸으니까. 이야기가 전개되어 가며, 가족 모두를 슬픔에 빠뜨리고 꼬맹이가 말을 잃게 된 '그 일'이란 무엇인지가 밝혀진다.

Hope Was Here
조앤 바우어 지음

삶의 따뜻함이 베어나는 이야기. 16살의 Hope은 이모와 함께 뉴욕시를 떠나 위스콘신의 작은 마을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그 곳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한다. 식당 주인 G.T가 부패한 시장에 대항하여 공직에 들어가기로 결정할 때, Hope은 G.T의 미래관에 매력을 느낀다. G.T는 백혈병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Hope은 물론 모든 사람에게는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는 작은 희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Because of Winn-Dixie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어느 여름 날 10살의 소년 오팔 불로니는 장을 보기 위해 동네 슈퍼마켓에 갔다가 윈 딕시라는 개와 함께 집에 온다. 윈 딕시는 보통의 개가 아니었다. 윈 딕시는 키가 크고 마른 편에 냄새도 좀 났지만, 커다란 미소를 가지고 있었다. 못생겼지만 미소가 아름다운 개, 윈 딕시를 통해 불행했던 자신의 슬픈 과거를 잊고 자신이 살아갈 위치를 찾고 다른 사람들도 생각하게 되는 한 소녀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이다. 

Everything On a Waffle
폴리 호바스 지음

폭풍우가 부는 밤 엄마와 아빠를 잃은 소녀 프림로즈. 마을 사람들은 모두 프림로즈의 부모님이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프림로즈는 엄마와 아빠가 살아돌아올 것을 믿는다. 고아가 된 프림로즈를 맡게 된 사람은 잭 외삼촌이다. 프림로즈는 점점 더 잭 외삼촌이 좋아진다. 갑자기 닥친 불행을 겪고, 하니컷 선생님, 바우저 아줌마, 퍼피디 할머니, 잭 외삼촌을 관찰하면서 프림로즈는 인생을 배우게 된다. 각 장의 끝에 이야기 속에 등장한 요리의 레시피가 들어 있다.

The House of the Scorpion
낸시 파머 지음

다른 사람에게 여분의 장기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클론 소년이 자라며 겪는 이야기로 복제 인간의 존엄성과 마약의 폐해에 관한 문제를 미래 소설로 담아냈다. 2003년 뉴베리 상뿐 아니라 미국 내셔널 북 어워드, 미국 마이클 L. 프린츠 상, 독일 복스테후더 불레 청소년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이미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일본 등 11개국에서 번역되어 많은 아이들에게 읽히고 있다. 또한 영화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Olive's Ocean
케빈 헹크스 지음

Olive’s Ocean은 한 소녀의 일기장을 통해 감정의 변화를 잘 표현한 작품이다. 남몰래 작가를 꿈꾸는 마사는 해마다 여름방학이면 할머니 집으로 휴가를 떠나곤 한다. 바다를 동경하는 마사는 이번에도 여느 때처럼 대서양에 있는 할머니 집에 갈 생각에 들떠 있다. 그러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은 친구 올리비의 일기 한 페이지를 전해 받은 마사는, 그 일기를 통해 올리브도 마사 자신과 같이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고 바다를 동경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제 겨우 열두 살, 죽음을 생각하기에 너무 어린 마사는 혼자 남겨져 모든 것을 감내해야 하는데... 

Al Capone Does My Shirts
Gennifer Choldenko 지음

12살 난 Moose에게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누나가 있다. Moose의 가족은 누나 Natalie의 교육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가게 되고, 그 곳에서 Moose의 아빠는 악명 높은 앨커트로즈 감옥의 전기 기사 겸 경비로 일을 하게 된다. Moose는 방과 후면 집으로 곧장 달려가 누나 Natalie를 돌보며,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에 적응을 해야 하는데, 교도소장의 딸 Piper가 나타난다. Piper는 자꾸만 Moose를 괴롭히는데, Moose는 어떻게 앨커트로즈의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까? 

Princess Academy
Shannon Hale 지음

운 좋게 왕실에서 태어나 평생을 안락하게 살도록 보장받은 공주와 왕자의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던 소녀들이 아카데미 교육과 자발적 노력을 통해 프린세스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과거의 프린세스들의 정체성이 외부에서 부여된 전형적인 기준에 맞춰 형성되었다면, 이 책의 프린세스들은 의존적이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며 발전해 나간다. 특히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이 풍족하고 아니고를 떠나, 내면의 풍요로움을 쌓아 올리면서, 주변에 행복과 도움을 나눠주는 참된 아름다움과 고귀함을 갖추게 된다.

Rules
신시아 로드 지음

자폐아 남동생을 둔 열두 살 소녀 캐서린이 장애아와 그 가족, 그리고 동생을 바라보는 세상의 편견 어린 시선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성장소설이다. 또래보다 어른스러운 캐서린은 동생을 위해 애정어린 세세한 규칙을 만들어 주지만 사람들이 동생을 빤히 쳐다볼 때는 어린아이답게 상처를 받기도 한다. 캐서린은 평범한 아이가 되고 싶은 욕구와 동생 데이빗에 대한 사랑 때문에 겪는 당혹스러움 사이에서 갈등한다. 이 작품의 작가는 실제로도 자폐아를 둔 엄마로서,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글 속에 살려 내었다.

The Wednesday Wars
게리 D. 슈미트 지음

수요일 오후마다 담임선생님과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주인공이 '선생님이 자신을 죽도록 지겹도록 만들 작정'으로 건넨 셰익스피어의 책들을 읽으면서 점차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게 그려진다. 다소 무거운 소재를 소년의 시각으로 재치 있게 풀어내어 우리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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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부터 성인들까지 쉽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뉴베리 메달 (Medal) 수상 원서책들 중 필수로 읽어야 할 책들 위주로 선별한 추천 목록입니다.


뉴베리 상 (Newbery Medal)은 해마다 가장 뛰어난 아동 도서를 쓴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아동 도서계의 노벨상이라 불린다.미국 아르아르보커 출판사의 프레데릭 G. 멜처가 제정했으며, 아동용 도서를 처음 쓴 18세기 영국의 출판인 존 뉴베리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1922년부터 처음으로 시상되었고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과 더불어 최고의 아동 문학상으로 꼽히고 있다. 상은 최우수 아동용 그림책을 그린 미술가에게 주는 칼데콧상과 함께 미국도서관협회의 연례총회에서 주고 있다. 상은 뉴베리상 메달과 뉴베리 아너 상으로 나뉘며 중복 수상이 가능하며 수상 작가는 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거나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제한이 있다. <출처: 위키피디아>



영어 원서책 추천 - 뉴베리 수상작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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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 제목

책소개

A Single Shard
린다 수 박 지음

뉴베리 수상에 빛나는 작가인 한국계 Lida Sue Park이 12세기 중후 반의 한국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빚어냈다. 도자기로 유명한 '철포'라는 마을에 살고 있는 다리가 가늘어서 학 다리로 불리는 남자가 10살 된 목이라는 고아 소년을 기르고 있었다. 두 사람은 거지들이 사는 다리아래에서 쓰레기나 버려진 음식으로 연명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들이 구걸하고 도둑질한다고 생각하며, 그들을 개보다도 못하다고 여겼다. 목이는 마을에서 도자기 만드는 솜씨가 가장 뛰어난 민 씨의 물건을 깨뜨리게 되고, 돈을 갚는 대신에 나흘 동안 일을 하기로 한다. 그곳에서 일을 하면서 목이는 도자공의 일을 배우면서 또한 끼니를 받으면 자신을 키워주는 학 다리를 위해 자신의 밥을 남기고, 또 민 씨의 부인이 그것을 알고, 밥을 더 주기도 한다. 저자는 이를 통해 인물들의 관계 형성을 보여준다. 목이는 이곳에서 민 씨의 수련과정을 거쳐서 도자공이 된다. 그리고 왕실에 민 씨의 작품을 전하기 위해 송도로 가는데 도둑을 만나서 작품들은 모두 깨지고 사금파리 하나 밖에 남지 않는다.

<2002 뉴베리 메달 수상작>

A Wrinkle in Time
매들렌 렝글 지음

주인공 메그는 스스로를 생물학적 실수라고 의기소침해한다.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천재 과학자 부부의 딸이지만, 수학을 제외한 다른 과목에서 늘 나쁜 성적을 받고 못생긴 얼굴로 질타를 당하기 때문.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메그를 괴롭히는 것이 또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아빠의 실종이다. 메그는 아빠가 정부의 비밀 임무 때문에 실종이 되었다는 걸 알고, 동생 찰스, 숲속에서 만난 상급생 캘빈과 함께 아빠를 찾아 나선다. 동생 찰스는 마을에서는 지진아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누구보다도 정신적 능력이 뛰어난 아이이다. 찰스는 신분을 알 수 없는 '저게 뭐야, 누구야, 어느거야'라는 이상한 아줌마를 소개하고, 이들 일행은 '시간의 주름'을 이용하여 아버지가 잡혀있는 카마조츠란 별로 향한다. 카마조츠는 참 신기한 별이었다. 누구나 똑같이 움직여야 하고, 정해진 규칙에 한해서만 생각하고 움직여야 하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곳을 지배하는 것은 소름끼치는 '그것'. 인간의 정신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강력한 그것에게 과연 12살짜리 메그나 어린 동생 찰스, 그리고 캘빈이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과연 아버지를 구해올 수 있을까?

<1963 뉴베리 메달 수상작>

Bridge to Terabithia
캐더린 패터슨 지음

Jess Aarons는 5학년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것이 꿈이다. 그래서 여름 내내 연습을 했고, 얼른 학교에 가서 그 실력을 자랑해 보이고 싶다. 하지만 학기 첫날, Leslie Burke라는 한 여자아이를 만나면서 달리기에 대한 꿈은 잊어버리게 된다. 두 사람은 늘 붙어다니는 단짝이 되고, 숲 속에 비밀리에 Terabithia라는 마법의 왕국을 만든다. 물론 왕과 왕비는 두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비극이 일어나고 Jess는 혼자 남겨진다. Jess와 Leslie의 소중한 우정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

<1978 뉴베리 메달 수상작>

Bud, Not Buddy
크리스토퍼 폴 커티스 지음

이 책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잊지 않으려는 한 소년을 주인공으로 한다. 작가의 가족 이야기를 썼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곧 미국 대공황기에 아프리카 미국인으로서 힘든 삶을 살아야 했던 모든 흑인들의 고단한 역사 이야기이자 노예로서 인간다운 자유와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 살아야했던 선친들의 이야기이다. 소설에서 버드의 엄마는 살아 있을 때 끊임없이 버드에게 이름의 뜻을 상기시킨다. 사랑과 희망, 가능성을 모두 담은 이름을 기억하라고. 자신의 이름을 꿋꿋이 지켜나가는 주인공 버드를 통해, 인간은 누구나 존엄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그와 함께 인종차별에서 기인하는 상처의 역사와 슬픔, 그리고 용기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2000 뉴베리 메달 수상작>

Crispin : The Cross of Lead
Avi 지음

뉴베리 메달 수상작이자,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이다. 미국의 어린이 문학 작가 AVI의 소설로 미스터리, 역사적 배경, 숨가쁜 전개, 그리고 아름다운 문체로 이루어진 최고작품이다. 실제 역사가 녹아있는 본 작품은 아이들이 작품을 읽으며 자연스레 1381년 잉글랜드에서 일어난 농민혁명에 대해 알게 된다. The Crispin은 14세기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13살의 평민 출신 소년이 경험한 절박한 도피를 당시 역사를 배경으로 전한다. 영주의 사악한 집사에 의해 "늑대 머리"로 명명된 범죄에 대해 무고한 착한 소년은 누명을 쓰게 되고, 자신이 아는 유일한 세상인 마을을 떠나게 된다.

<2003 뉴베리 메달 수상작>

Dear Mr. Henshaw
비벌리 클리어리 지음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아이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편지와 일기로 담은 동화. 뉴베리 상을 3번 수상한 비벌리 클리어의 작품이다. 동화작가 헨쇼 선생님을 좋아하는 리 보츠는 선생님에게 편지를 쓰고, 또 편지를 쓰듯 일기를 쓴다. 편지와 일기를 쓰면서 리는 부모의 이혼과 낯선 학교에서 겪는 어려움을 대면한 용기를 얻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받는다. 성장하면서 누구나 겪었던 쓸쓸함이 행간에 짙게 배어 있으면서 그 또래 아이들이 그렇듯 일상에서 느꼈던 사소한 즐거움과 익살들이 진솔하게 펼쳐진다. 또, 한 아이의 성장을 다루면서도 아이를 둘러싼 인간 군상에 대해서도 따뜻한 시선을 던진다. 전형적인 성장담이지만 등장하는 인물의 개성과 편지와 일기로 구성된 독특한 구성이 색다른 매력을 준다.

<1984 뉴베리 메달 수상작>

From the Mixed-up Files of Mrs. Basil E. Frankweiler
E. L. 코닉스버그 지음

Claudia의 생활은 언제나 따분하기만 하다. 커다란 변화를 맞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판단한 Claudia 는 도망가기로 결심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남동생 Jamie를 끌여들여 Metropolita Museum of Art 를 목적지로 정하게 되고, 그렇지만 이들은 전문가들도 풀지못한 예술의 미스테리에 연루된다. 그렇지만 이 미스테리의 해답을 찾는 도중 Claudia는 자신이 궁금해 하던 답을 얻게 되는데..

<1968 뉴베리 메달 수상작>

Holes
루이스 새커 지음

주인공 소년 스탠리의 가문은 고조할아버지 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저주'에 걸린 집안이다. 그 저주 때문에 스탠리는 '재수없게도' 청소년 감호소에 보내지게 된다. 캠프 그린 레이크라는 그 감호소에서 소년들이 하는 일은 매일 하루종일 커다란 구덩이를 파는 일. 감호소에 모인 소년들은 어느 날 문득, 이 일이 그저 자신들을 벌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독관이 무언가 절실히 찾는 것이 있어 계획되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무엇일까? 모험, <파리대왕>과 같은 집단과 개인의 이야기가 있는, 그러면서도 유머러스한 이야기.

<1999 뉴베리 메달 수상작>

Island of the Blue Dolphins
O'Dell, Scott

19세기초, 미국 태평양의 아름다운 섬에 살던 인디언 소녀 카라나는 부족들이 배를 타고 떠난 후 혼자 외딴 섬에 남게 된다. 곧 돌아오리라 생각했던 부족사람들은 영영 돌아오지 않고, 카라나는 혼자서 살 곳을 만들고, 음식을 구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섬안의 들개떼들과 맞서면서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려 나간다. 책은 자연의 경이와 아름다움, 두려움 등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미국 교사협회(National Education Association)에서 교사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여 선정한 100대 아동도서중 하나로 미국의 학교 및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의 필독도서 목록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1961 뉴베리 메달 수상작>

Julie of the Wolves
George, Jean Craighead

Julie of the Wolves은 Jean Craighead George에 의해 1972년 발표된 어린이를 위한 소설로 알래스카 유피 족의 소녀가 바깥 세상으로부터 자신들의 문화로 어쩔 수 없이 들어오는 변화를 경험하는 이야기이다. 소녀는 에스키모 마을에서 미약스로 알려져 있지만,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친구에게는 그녀는 줄리였다. 미약스는 마을에서 그녀의 삶이 위협 받게 되자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알래스카 야생 지역으로 도망간다. 미약스는 그곳에서 야생 늑대 무리와 함께 지내며 늑대의 삶을 따라서 살게 된다. 카푸라고 불리는 무리의 우두머리에게 인정을 받고 친해지게 된다. 야생에서 삶은 힘들었으며, 또한 그녀는 문명 세계를 생각하면 자신의 이전 삶과 새로운 삶에서 고민했다. 에스키모 사회의 미약스인가? 아니면 늑대 무리의 줄리인가?

<1973 뉴베리 메달 수상작>

Maniac Magee
제리 스피넬리 지음

제프리 라이언 매기라는 한 고아가 진정한 가정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겪게 되는 인종 간의 갈등을 아이들만이 갖는 순수한 우정을 통해 화해시켜나가고 있다. 매기는 세 살 때 끔찍한 기차 사고로 부모를 잃고 삼촌 집에서 살게 된다. 하지만 삼촌과 숙모는 앙숙처럼 지낸다. 단지 엄격한 가톨릭 신자였기 때문에 이혼을 하지 않았을 뿐이다. 이런 숨 막히는 곳에서 더 이상 견디지 못한 매기는 12살 때 삼촌 집을 나온다. 이때부터 매기는 뛰기 시작한다. 그 후 1년이 지나 마침내 흑인과 백인이 보이지 않는 선에 의해 구획되어져 살고 있는 투밀즈에 도착한다. 천부적인 운동에 재능을 가진, 그리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매기는 매니악(무엇이든지 다 해낼 것 같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투밀즈에서 전설을 만들어간다. 1960년대 미국에서 흑인과 백인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내 매기는 참된 가족을 찾으려고 계속해서 떠돌아다닌다. 1990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뉴베리상과 보스턴글러브-혼북상을 이례적으로 동시에 수상한 작품이다.

<1991 뉴베리 메달 수상작>

Mrs. Frisby and the Rats of NIMH
Robert C. O'Brien 지음

Mrs. Frisby는 남편을 잃고 네 명의 아이들과 사는 야생 쥐다. 그녀는 여름이 오기 전까지 이사를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 죽게 될 운명. 하지만 그녀의 어린 아들인 티모시가 폐렴에 걸려 옮길 수가 없게 된다. 다행히도, 머리가 비상한 종족 출신의 쥐를 만나 오도가도 못하는 그녀의 처지를 해결하게 되고, 그녀는 이를 보답한다. 작고 보잘것 없는 쥐이지만, 자식을 위해서 천적들로부터 공포를 극복하고 난관을 헤쳐가는 엄마 쥐의 용감한 모습을 보여준다.

<1972 뉴베리 메달 수상작>

Number The Stars 
로이스 로리 지음

1940년 4월 독일은 덴마크를 침공한다. 전쟁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덴마크는 독일에 항복하고, 독일군은 곧 덴마크 내의 유대인들을 수용소로 보내기 시작한다. 안네마리는 가장 친한 친구 엘렌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외삼촌 헨리크와 함께 모험을 시작한다. 탈출의 날, 다른 유태인들과 함께 엘렌의 가족이 배를 타러간 후에 안네마리는 삼촌이 탈출에 필요한 비밀 꾸러미를 놓고 간 것을 발견한다. 다시 항구로 뛰어간 안네마리는 사나운 군견과 함께 유태인 탈출을 돕는 덴마크 인을 색출하는 독일군과 마주친다. 자신의 일이 아니면서도 친구 엘렌의 가족을 자유의 땅 스웨덴으로 탈출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안네마리의 모습은 너무도 희망적이다. 가장 절박한 순간 도움의 손길을 내민 안네마리는 우리가 왜 아직도 인간을 여전히 믿고 의지해야하는지를 보여주는 이유가 된다.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눈을 피해 유태인을 숨겨주고 탈출을 도왔던 실제 덴마크 인들의 경험을 토대로 쓴 글이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덴마크 인이 독일군에 의해 목숨을 잃었고, 수많은 유태인이 생명을 구했다.

<1990 뉴베리 메달 수상작>

Out of the Dust
캐런 헤스 지음

뉴베리 상과 스콧 오델 상을 동시에 수상한 이 책은, 출간 당시 미국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대공황 시기, 사상 유래 없는 모래 폭풍이 사람들의 삶을 황폐화했던 오클라호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기 때문이었다. 소녀의 고통과 번민, 깨달음이 유려한 산문시로 묘사된다. 밀농사의 실패로 한 끼 식사조차 배불리 할 수 없지만 피아니스트란 꿈을 키워가던 어린아이 빌리 조. 자신의 실수로 어머니와 어린 동생을 잃고, 그로인해 아버지는 절망에 빠진 현실. 화상을 입어 불구가 되는 시련 중에도 오클라호마의 가혹한 모래 폭풍은 쉬지 않고 몰아친다. 결국 삶이 버거운 빌리 조는 푸른 숲과 맑은 개울이 흐르는 서부를 향해 가출하지만, 피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 어려움의 실체를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잔인한 삶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다, 그건 가족과 꿈의 소중함을 깨달은 빌리 조가 깨닫게 된 진리였다.

<1998 뉴베리 메달 수상작>

Shiloh
필리스 레이놀즈 네일러 지음

강아지를 사랑하는 소년의 마음이 잘 담겨진 이야기이다. 마티는 집 뒤에 있는 언덕을 걷다가 겁에 질려서 자신을 따라오는 개를 발견한다. 휘파람을 불자 신이 나서 쫓아오는 개에게 '샤일로'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마음을 주고 만 마티. 하지만 샤일로는 술주정뱅이인데다, 정직하지 못하고, 개들을 학대하는 져드 아저씨의 개이다. 마티는 져드 아저씨로부터 도망쳐 온 샤일로를 집 뒤에 숨겨주지만 곧 져드 아저씨에게 들키게 만다. 마티는 샤일로를 구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하게 되는데...

<1992 뉴베리 메달 수상작>

The Giver
로이스 로리 지음

사회 구성원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두가 똑같은 형태의 가족을 가지고 동일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미래사회의 어느 마을, 주인공 소년 조너스는 열두 살 생일날, '기억보유자'라는 직위를 부여받는다. 기억 보유자는 마을에서 과거의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는 단 한 명의 사람으로서 원로 중의 원로이다. 선임 기억 보유자는 이제 '기억 전달자'가 되어 조너스에게 과거의 기억을 전해 준다. 이 과정에서 조너스는 완벽한 사회를 위해 희생된 진짜 감정들을 경험하게 된다. 아무리 선한 목적이라 하더라도 극단적인 통제와 질서추구는 결국 비인간성을 낳게 된다는 메세지를 전하는 이 작품은 차이와 평등, 안락사, 장애인, 산아 제한, 국가의 통제 등 현대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민감한 문제들에 대해 독자들에게 생각해 볼 기회를 제시한다.

<1994 뉴베리 메달 수상작>

The Westing Game
Ellen Raskin 지음

영미권에서는 12세 이상 어린이 및 청소년이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받는 책이며, 미국에서 텔레비전 영화로도 제작되기도 했다. 백만장자 새뮤얼 웨스팅이 자신의 저택에서 살해된 채로 발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웨스팅 저택 근처 선셋타워 아파트에 살고 있는 16명의 상속자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이들은 샘 웨스팅의 저택에 모여 그가 남긴 놀라운 유언을 듣게 된다. 바로 그들 16명 중 1명이 범인이며, 범인을 밝혀내는 사람이 상속자라는 것. 이제 ‘웨스팅 게임’이 시작되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이며, 새뮤얼 웨스팅의 죽음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1979 뉴베리 메달 수상작>

The Witch of Blackbird Pond
Speare, Elizabeth George 지음

햇살이 따사로운 캐리비언의 집을 떠나 황량한 식민지인 코네티컷으로 가야 하는 Kit Tyler는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다. Kit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향해 강을 따라 배를 타고 가는데 까칠한 젊은 선원인 Nat은 그녀의 우울한 기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새로운 곳에서 Kit은 이내 기운을 차린다. 활기 넘치는 십대인 Kit은 삼촌과 숙모의 완고한 청교도적 시선들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1687년 당시에 여자가 수영을 하고 실크와 새틴 가운을 입고 어른들에게 말대꾸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을 뿐만 아니라 마녀로 여겨질 정도였다. Kit은 Blackbird Pond의 마녀로 불리는 퀘이커 교도인 한 여인과 친구가 되어 그녀를 마을 사람들로부터 방어해준다. 분노에 차서 의심하는 마을 사람들이 달려들 때 그녀는 과연 누구에게 의지할 수 있을까? 

<1959 뉴베리 메달 수상작>

Walk Two Moons
샤론 크리치 지음

홀연히 집을 떠나 돌아오지 않는 엄마를 그리워하던 열세 살 소녀의 여행기다. 소녀는 엄마가 지났던 길을 따라 여행을 하면서 서서히 자신의 슬픔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그리고 엄마와 자신을 한 몸으로 이어 주었던 탯줄을 끊는 연습을 하게 된다. 그러나 엄마를 향한 살라망카의 여행길은 바로 홀로서기의 여정이다. 아무런 설명 없이 집을 떠난 엄마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 아빠와 자신을 남겨 놓고 영원히 돌아올 수 없게 된 사실에 대한 강한 부정은 여행을 하면서 서서히 변화를 맞게 된다. 그녀는 이제 누구도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살아 줄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는다. 더불어 엄마의 삶과 자신의 삶을 분리시키며 편안한 마음으로 엄마에게 '안녕'을 속삭일 수 있게 된다. 작품에서는 이 변화와 성장의 과정, 홀로서기의 과정이 로드무비와 액자식 구성의 형식을 빌려 느리지만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1995 뉴베리 메달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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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학생들의 영어 공부를 위한 원서 소설책들을 아래와 같이 추천합니다. 고등학생은 물론 어른들이 읽기에도 흥미롭고 적합한 책들입니다. 주로 현대문학으로 이뤄졌습니다. 더 많은 고전문학을 원하시면 고등학생 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해당 포스트는 미국도서관협회 (American Library Association)에서 공개한 청소년들을 위한 Top Ten Best Books 리스트들(1997-2010) 그리고 뉴베리 수상작들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원문)



영어 원서책 추천 - 중학생


뉴베리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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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es (by Louis Sachar)

증조부 때부터 저주를 받은 집안에서 자란 스탠리는 초록 호수 캠프라는 소년 교화 센터로 보내집니다. 수많은 소년들이 모인 그 캠프에는 호수는 없고, 매일매일 소년들이 파내려간 5피트 너비와 깊이의 구덩이들로만 가득합니다. 그러나 매일 하나씩 구덩이를 판다고 해서 결코 착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스탠리는 깨닫게 되는데요....

1999 뉴베리 메달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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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chet (by Gary Paulsen)

열세살의 브라이언은 부모의 이혼으로 마음이 몹시 상해 있습니다. 다른 남자를 만나 이혼을 원한 어머니에 대한 분노와 실망으로 자신을 추스러지 못하는 브라이언은 아무하고도 만나지 않고 좌절 속으로 빠져듭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캐나다에 계신 아버지를 방문하러 가는 길에 비행기 추락사고를 당하고, 비행기는 호수 가운데로 추락합니다. 도시인으로 삶에 아무런 부족함을 모르고 살던 브라이언은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와 비행기 추락으로 인한 육체적인 고통속에 아무런 희망을 가지지 못한채 지냅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사주신 손도끼를 보고, 산 속에서 이러저러한 고난을 헤쳐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영위해보고 싶은 강한 욕망을 느끼면서 살기로 결심합니다.

1988 뉴베리 아너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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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iver (by Lois Lowry)

아무도 사적재산을 소유하지 않고, 범죄도 없으며, 질병과 실업도 없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곳. 여기에 사는 12살 요나는 이 사회의 기억을 받는 사람, 즉 Receiver로 선택됩니다. 이에 대해 지식이 많은 노인의 후견 하에서 요나는 유토피아와 같은 이 세계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고, 이러한 위선에 대항하여 싸우기 시작합니다.

1994 뉴베리 메달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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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Reach Me (by Rebecca Stead)

1970년대 뉴욕에 살고 있는 열두 살 소녀 미란다는 싱글맘인 엄마와 평범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미란다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단짝 친구 샐은 미란다를 피하기만 하고, 집 근처에서 발차기를 연습하는 이상한 노숙자가 나타나는가 하면,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는 쪽지들이 날아오는 것입니다. 미란다의 일상을 꿰뚫어 보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까지 완벽하게 이야기 해주는 쪽지는 과연 누가 보낸 것일까요? 미란다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2010 뉴베리 메달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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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use of the Scorpion (by Nancy Farmer)

다른 사람에게 여분의 장기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클론 소년이 자라며 겪는 이야기입니다. 마트는 엘 파트론이라 불리는 거대한 마약 왕국을 다스리 자의 클론입니다. 엘 파트론은 마트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클론의 지능을 파괴하도록 규정된 법을 무시하고, 마트를 통해 가난하고 불행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상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엘 파트론이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지고 마트는 자신이 단지 엘 파트론에게 심장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요...

2003 뉴베리 아너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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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Was Here (by Joan Bauer)

16살의 호프는 이모와 함께 뉴욕시를 떠나 위스콘신의 작은 마을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그 곳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합니다. 식당 주인 G.T가 부패한 시장에 대항하여 공직에 들어가기로 결정할 때, 호프는 G.T의 미래관에 매력을 느낍니다. 그는 백혈병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호프는 물론 모든 사람에게는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는 작은 희망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럼 삶의 따뜻함이 베어나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2001 뉴베리 아너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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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to Terabithia (by Katherine Paterson)

Jess는 5학년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것이 꿈입니다. 그래서 여름 내내 연습을 했고, 얼른 학교에 가서 그 실력을 자랑해 보이고 싶습니다. 하지만 학기 첫날, Leslie라는 한 여자아이를 만나면서 달리기에 대한 꿈은 잊어버립니다. 두 사람은 늘 붙어다니는 단짝이 되고, 숲 속에 비밀리에 Terabithia라는 마법의 왕국을 만듭니다. 물론 왕과 왕비는 두 사람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아침 비극이 일어나고 Jess는 혼자 남겨지는데...

1978년 뉴베리 메달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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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rinkle in Time (by Madeleine L'Engle)

엄마 아빠가 모두 천재 과학자이지만 자기는 실수로 태어난 돌연변이라고 생각하는 메그, 머리가 비상하지만 사람들에게는 지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남동생 찰스, 마음이 통할 친구를 찾고 있던 우등생 캘빈. 이 세 아이들이 미 항공 우주국의 비밀 업무를 띠고 파견된 채 소식이 없는 아빠를 찾아 나서면서 겪게 되는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1963년 뉴베리 메달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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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 (by Walter Dean Myers)

양심과 싸우는 청소년의 초상을 진솔하게 그려낸 점과 시나리오 형식을 차용한 독특한 구성으로 미국 청소년문학을 휩쓴 화제작입니다. 영화와 농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흑인 소년 스티브는 어느 날 강도살인사건이 벌어진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게 됩니다. 느닷없이 감옥에 갇힌 스티브는 눈앞에 닥친 끔찍한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합니다. 유·무죄를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진실의 복잡함은 책을 덮은 뒤에도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소설의 제목이자 시나리오의 제목인 ‘괴물’(monster)은 재판 도중 검사가 주인공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사람이 스스로가 연루된 사건에서 자신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파악하고 증언할 수 있을까? 주인공 스티브 역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기 시작합니다.

<뉴베리 아너상>, <마이클 L. 프린츠 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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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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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light (by Stephenie Meyer)

벨라는 새파란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피닉스에서 일년 내내 음침한 포크스로 이사를 옵니다. 조각 같은 외모에 엄청난 비밀의 소유자인 에드워드 컬렌과 마주친 벨라는 예상치 못한 운명 속에 휘말리게 됩니다. 10대 다운 흥분과 은근한 애정이 담긴 사랑이야기는 어느덧 살아남기 위한 무서운 경주로 돌변하면서 긴장을 불러일으킵니다. 그저 ‘이루어질 수 없는’ 연인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사랑을 지키려는 노력이 곧 생존을 위한 투쟁이 되어버리는 이야기 속에서 참신함과 감각적인 서스펜스가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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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by J. K. Rowling)

어려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이모댁에서 온갖 구박을 받으며 자라던 고아 소년 해리포터는 어느 날 마법 학교로부터의 입학통지서를 받습니다. 꼬마 마법사 해리가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 입학하고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 기상천외하게 펼쳐집니다. 우리는 알지 못하고 있던 마법사들의 세계가 실제로 있는 것은 아닌가, 의구심을 갖게 할만큼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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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Dark Materials (by Philip Pullman)

반지의 제왕의 돌킨, 나니아 연대기의 C.S.루이스와 함께 판타지의 3대 거장 필립 풀먼의 세기의 걸작 황금나침반입니다. 데몬, 마녀, 집시, 갑옷을 입은 곰, 스펙터, 더스트, 두 세계를 연결하는 창, 다른 세계로의 진입, 다른 세계에 사는 지능을 가진 다른 생명체, 저승으로의 여행, 신의 나라에 반역한 천사들, 절대자와 그의 섭장, 유혹당하는 이브와 이브의 선택, 진실을 말해주는 황금나침반, 무엇이든 자를 수 있는 만단검, 더스트를 볼 수 있는 호박색 망원경… 이 소설은 환상적인 소재들이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이 세계를 넘어 제2, 제3의 가상 세계를 만들어서 절대자를 상대로 세계간의 전쟁을 벌인다는 배경 역시 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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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ger Games (by Suzanne Collins)

폐허가 된 북미 대륙에 독재국가 ‘판엠’이 건설됩니다. 판엠의 주변 구역은 중심부인 캐피톨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키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맙니다. 그로부터 시작된 판엠의 피비린내 나는 공포 정치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헝거 게임’. 헝거 게임은 해마다 12개 구역에서 각기 두 명씩의 십대 소년 소녀를 추첨으로 뽑은 후, 한 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 죽고 죽이게 하는 잔인한 유희입니다. 또 이 모든 과정은, 24시간 리얼리티 TV쇼로 생중계됩니다. 마침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경기장’에 던져지는 스물 네 명의 십대들. 죽지 않으려면 먼저 죽여야 한다. 이제 오직 단 한 명의 생존자를 가려내기 위한 잔혹한 게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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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장르의 소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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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ok Thief (by Markus Zusak)

전쟁의 비극과 공포 속에서도 책에 대한 사랑으로 삶을 버텨나갈 수 있었던 한 소녀의 이야기.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이 소설의 배경입니다. 화자는 다름 아닌 '죽음의 신'. 어느 날 한 소년의 영혼을 거두러 가게 된 '나'는, 그곳에서 책을 훔치는 한 소녀를 만납니다. 전쟁이라는 거대한 사건, 그 안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숨 가쁘게 뒤바뀌는 운명 속에서도 보석처럼 빛나던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살아냈던 소박하고 아름다운 삶에 대해 바치는 헌사와도 같은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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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the Messenger (by Markus Zusak)

<The Book Thief 책도둑>의 작가 마커스 주삭의 소설. 평범하다 못해 한심하기까지 한 열아홉 살 '에드'를 주인공으로 그와 그의 주변에 일어나는 잔잔한 삶의 변화를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소설입니다. 에드 케네디는 열아홉 살, 법적 연령 미달의 택시 운전사이고, 도시 변두리의 허름한 판잣집에 늙은 개 '도그맨'과 세 들어 살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평범하기 짝이 없는 친구들과 함께 카드나 치며 한심하게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 에드에게 어느 날 뜻밖의 일이 찾아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은행에 간 날, 마침 그곳에 강도가 들고, 얼결에 강도를 잡은 에드는 그 지역의 작은 영웅이 되어 지역신문에 이름을 올립니다. 그리고 얼마 뒤, 그에게 세 개의 주소와 시간이 적힌 다이아몬드 에이스 카드 한 장이 배달되는데요. 도대체 이 카드를 보낸 사람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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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 (by Laurie Halse Anderson)

1년 전 친구가 주최한 파티에 참가한 멜린다는 상급생에게 성폭행을 당합니다. 멜린다는 경찰서에 전화를 했고 몇몇 아이들이 연행된 후 멜린다는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게 됩니다. 성폭행의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멜린다는 미술 선생님의 도움으로 자신의 고통을 이야기할 용기를 내게 됩니다. 미국도서관협회(ALA) 최우수 청소년상을 비롯해 스쿨 라이블러리 저널 '올해의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책'에 선정된 성장 소설. 성폭행과 왕따, 실어증... 한없이 척박한 성장기를 극복해 나가는 멜린다의 1년 동안의 이야기가 고통스럽게 마음 속을 파고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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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bsolutely True Diary of a Part-Time Indian (by Sherman Alexie)

인디언 보호구역에 사는 인디언 아이 주니어. 태어날 때부터 특이한 체질과 독특한 외모 때문에 외톨이가 된 주니어는 그림과 만화를 그리며 혼자 노는 걸 좋아합니다. 인디언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포기하는 것을 배운다고 하지만, 주니어는 가족의 사랑과 절친한 친구 로디와의 우정으로 우울하고 희망 없는 보호구역의 생활을 견뎌나간다. 어느 날,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 주니어는 부자 백인 농촌에 있는 리어단 학교로 전학가기로 결심합니다. 인디언이 보호구역을 벗어난다는 것은 대단한 모험이었지만, 주니어는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니어는 리어단 학교에서는 외계인 취급을 받고, 인디언 보호구역에서는 배신자 취급을 받게 됩니다. 게다가 사랑하는 가족들의 불행한 소식까지 들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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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utsiders (by  S. E. Hinton)

우정과 인연에 관한 영웅적인 스토리. 암흑가 갱스터들의 유년시절부터 펼쳐지는 우정과 피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미를 그려낸 소설입니다. 14살 포니보이의 1인칭 시점으로 구성된 이 책은 남들의 시선과 평가와는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살아갈 가치를 지니며, 그것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주요 인물들은 빈민가 출신으로 집은 가난하며, 부모가 없거나 또는 둘 중 한 사람은 죽었고, 그나마 둘 다 살아 있는 아이는 부모의 무관심과 폭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비참하고 불쌍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지만, 소설은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과 꿈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을 잔잔한 감동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발행된 지 수십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청소년 문학의 바이블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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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독서 커뮤니티 사이트인 굿리즈(Goodreads)에서 독자들이 선정한 2012년 초이스 어워즈 수상작들입니다. 한 해 가장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원서들을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책소개와 작가의 대표작들을 함께 써두었으니 구입에 참고하세요.




#일반소설


The Casual Vacancy  -
J.K. 롤링 <대표작: 해리포터 시리즈>


영국 작은 마을 페그포드에서 벌어지는 대소동을 그린다. 겉으로 보기에는 오래된 수도원과 광장이 있는 목가적 마을이지만, 그 아름다움 이면에는 전쟁이 숨어 있는 마을이다. 부자와 빈자의 투쟁, 부모 자식 간의 반목, 남편과 아내의 갈등을 그린 스릴러이자 코미디다.

배리 페어웨더는 나이 사십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패그포드 마을은 충격에 휩싸인다. 세상을 떠난 배리로 인해 마을 위원회에 공석이 생기고 이 자리를 두고 마을에서는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큰 다툼이 일어난다. 마을 위원회의 자리를 두고 열리는 선거에서 누가 과연 승자가 될 것인가?




#판타지&SF


Wind Through the Keyhole: A Dark Tower Novel (Paperback) -
스티븐 킹 <대표작: 샤이닝, 미저리, 스탠드>


다크 타워 시리즈의 8번째 책. 다크 타워 시리즈는 서부를 무대로 총잡이 종족의 최후의 생존자 롤랜드가 다크 타워를 찾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 장편소설로서, 첫 출간 이후 30년 가까이 베스트셀러를 지키고 있다. 핵 전쟁 이후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하지만 프롤로그격인 1편을 넘어서 2편에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 세계에서 놀라운 모험을 펼친다.




#로맨스


Fifty Shades Freed (Paperback) -
E.l. James <대표작: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성인판 트와일라잇이라 불리는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의 3번째 책. 순진한 여대생인 애나스타샤 스틸이 매력적인 젊은 기업가인 크리스천 그레이에게 처음으로 끌렸을 때, 둘의 삶을 돌이킬 수 없도록 바꾸어 놓은 감각적인 사랑의 불꽃을 일으켰다. 충격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크리스천의 성적 취향을 감내하면서 애나는 대신 크리스천에게 자신을 지켜주도록 깊은 약속을 요구한다. 그리고 크리스천은 이에 동의한다. 이제 애나와 크리스천은 사랑, 정열, 부, 섹스, 그리고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세계 등 모든 것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애나는 자신의 '50 가지 감정'을 사랑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둘이 함께 하는 것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것도 안다. 애나는 자신의 정체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크리스천의 호화로운 삶을 함께 나누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크리스천은 고통스러운 과거와 씨름할 때, 자신의 충동을 자제하고 극복해야 한다. 둘이 힘을 합쳐 그들 앞에 놓인 모든 장애, 불운, 악의, 그리고 애나의 두려움을 현실에 의지하도록 만드는 운명 등을 무색하게 할 때 가능해질 것이다.




#논픽션


Quiet (Paperback) -
수잔 케인 Susan Cain


외향적 기질이 환영받기 시작한 역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짧다. 20세기 초, 유럽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이 새롭게 정착한 미국은 이제 막 도시화가 진행되었고, 사회적 경쟁이 가속화된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보다는 수많은 타인들과 접촉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대중 속에서 한 개인은 옆에 있는 남들보다 더 적극적인 사람이 되어야만 인정받을 수 있었다. 적극성은 성공의 지름길이었다. 미국은 점점 더 열정적이며 두려움을 모르는 에너지 넘치는 인간형들의 집합소가 되어간다. 그리고 이 성향은 점점 지구촌 전체로 전파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도 묵묵히 자기할 일을 해내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내향적이지만 인류역사에 길이 남을 여러 가지 중대한 예술품이나 발명품 등을 만들어낸 사람들이다.

이 책은 2012년 ‘세계 지식인의 축제’ TED 콘퍼런스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하며 전 세계 네티즌의 찬사를 받은 강의를 정리했다. 책은 세상은 외향적인 사람을 선호하지만 정작 세상을 바꾸는 건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간디, 아인슈타인, 고흐, 그리고 애플의 공동창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 같은 조용하고 이지적인 사람들의 어떤 특성들이 남다른 성과를 내도록 하고 위대한 통찰과 창의성을 이끌어내는지 설명한다.




#그림책


Olivia and the Fairy Princesses (Paperback) -
이안 팔코너 <대표작: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올리비아는 공주가 싫어!>


자기주장이 분명하고, 특별한 삶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올리비아의 이야기이다. 모든 여자아이들이 공주가 되고 싶어 하는 게 바로 문제라며 피파의 생일날 온통 분홍색으로 꾸미고 온 친구들을 보고, 왜 공주는 항상 똑같이 분홍색으로 꾸미냐며 인디언 공주, 아프리카 공주 등 다른 공주는 안 되는지 의아해한다. 

만약 모든 아이들이 공주가 된다면 공주는 더 이상 특별한 게 아니라는 올리비아! 어떻게 해야 특별한 여자아이가 될지 고민하던 올리비아는 공주가 아닌 ‘여왕’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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